오늘의 메모/2세

사직부산아동병원 일요일 진료 후기

orsr 2025. 4. 13. 20:26

새벽 3시반 아기 열이 또 38.5도 이상으로 올라
빨간 챔프 시럽을 먹이고 일요일 진료를 받아보기로 결정

신랑이 새벽 6시 맞춰서 병원에 오픈런으로 도착했는데
일요일 접수표 뽑기는 오전 8시부터라고 한다 ..🥲
다행히 청소 아주머니가 일찍 출근하시는 덕에 7시 반에 번호표를 1번으로 뽑은 신랑

새벽부터 한시간 반을 기다려서 뽑은 1번
신랑 고생 많아따이 🥲🥲🥲

그동안 7시에 깬 아기 이유식 먹이고 있다가
같이 가볍게 아침 먹고 가방 챙겨서 다시 병원행

사직부산아동병원 일요일 진료

1. 일요일  8시 부터 접수표 뽑기 가능
: 아주머니가 일찍 오시면 좀 더 일찍 가능
7시 전후부터 줄을 서기 시작

2. 진료 접수는 9시 15분 부터

순서에 없으면 바로 OUT!
꼭 시간 전까지 미리 도착해있을 것

3. 현장에 오셔서 접수하셔도 됩니다.

우리가 9시에 병원에 도착했을 때 24번까지 접수표가 뽑힌 상태였다.

혹시나 새벽 오픈런을 못하신 분이라도 24번 정도면 포기 안 해도 될 거같다.

물론 시기마다 다르겠지만 말이다.
(환절기철인 4월이 요정도면 다들 비슷하지 않을까)

계속 약을 개워내는 탓에 약을 새로 처방받고
(이전에 처방받은 약이 코에 좋지만 쓴 맛이 많은 항생제라서 뱉았을 가능성이 많다고 함)

열의 이유는 중이염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건 아니라
내일도 열이 지속되면 독감 검사를 받아보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 🚗 🚗

첫 진료는 병아리방, 오늘은 기린방
병아리방 선생님 보다는 기린 선생님이 더 나긋하신 편인데 두 분다 진료를 잘 봐주셨다.

이렇게 병간호 12일차가 흘러갑니다.
내일 .. 어린이집 갈 수 있을지는 또 미지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