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일상 ✨️

1. 아기 어린이집 보내고 필라테스 수업 전 여유가 생겨 카페에 들렀다. 재봉틀 수업 관련 책을 앉아서 읽는데 아 이런 사치를 부리는 오전 9시 30분이라니...♡

2. 근데 수업 고작 2번 들었으면서 괜히 유튜브에 재봉틀을 검색하게 된다. 이 물욕이란 어쩔 수 없는 겐가.
한국 사람만 동네 등산도 히말라야 갈만한 복장 준비로 간다더니 내가 딱 그 형국이다.

3. 수업을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부자재 찾는데 버벅거려서 다이소에서 다용도 공구함을 하나 사왔다.
재단가위도 들어가고 원단도 들어가는 좀 큰 녀석인데 요긴하게 들고가야지.

4. 쪽쪽이 떼기를 지속 중인데 진짜 이주일은 완전 고역이더니 조금씩 나아진다. 어제와 그제는 아기가 통잠을 연이어 잤다. 우리 애는 이게 태어나서 3번째 있는 일이다. 우리 아기한테도 통잠이 오기도 하나보다. 하지만 설레발 치지말자. 또 일어날 테니까... 🥲🥲🥲

5. 읽고 싶던 그림책의 서평단에 당첨되었다. 🥹🥹🥹
기쁨이 넘쳐 흐른다 오늘 책을 수령하였는데 아기랑 잘 읽고 후기 남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