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편도로 아침에 아기를 셔틀버스에 태워 보냈다. 9시 5분 출발이기에 55분에 미리 내려가니 버스도 미리 와있었다는.오늘은 신랑이 휴가를 내서 둘이서 같이 아기를 배웅했다.처음에는 뭣도 모르고 선생님에게 안겨 버스에 올라타서 잘가나 싶다가 안전벨트를 채우니 이내 뿌엥하고 울음을 터트림.하지만 우리 아기는 항상 울음을 빨리 그치기에 30초도 안되어 선생님이 본인을 쳐다보지 않자 바로 울음을 그쳤다.약간 짜는가 싶다가도 다른 언니 오빠들이 타니 거기에 자꾸 눈을 돌림 ㅎ.ㅎ....물론 표정은 불안 불안해서 보내는 우리 마음도 아팠다.처음 어린이집을 보내던 때가 생각이 나는 날.아기를 보면서 반짝반짝 작은 별 노래를 불렀더니 율동도 따라하고 안녕 👋 도 하길래 약간 마음을 내려놓고 등원길을 보내었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