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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출근길. 반성이 필요해.

주말에도 크게 쉬지 못하는 일상들이 반복되다 보니 월요일 아침이면 몸이 물 먹은 솜처럼 무겁다.그래도 쉴 수는 없다. 아침에 일어나 얼른 세수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아이가 먹을 아침을 준비한다.그리고 어린이집에 갈 가방도 싸기 시작한다.수저, 물병, 수건, 칫솔세트 그리고 약.투약의뢰서도 잊지않고 작성을 한다.식탁에 미리 아침을 차려두고 , 약간 식기를 기다린다. 아무래도 일어난 기미가 없는 아이. 이제 나가기까지 40분 남짓하여 깨워야 하는 시간.꿀잠 + 이불에 잘 구워진 포근포근한 아기를 꺼내어 거실로 안고 나온다.잠에 그득그득 취한 얼굴을 쓰다듬고 꼬옥 안아준다.아직 잠에서 덜 깬 아이를 잠시 소파에 내려두고갈아입을 옷, 양말, 기저귀를 들고 다시 거실로 나왔다. 웅얼웅얼 일어나자마자 책을 읽어달..

[육아일기]29개월 많이 컸다 너..?

어쩐지 많이 컸다는 기분이 든 오늘의 육아.1. 자고 있는데 가슴을 툭툭 치는 손길에 눈을 뜨니 껌껌한 방에 앉아 나를 내려다보고 있는 아기를 발견했다. 울지 않고 일어나서 엄마를 깨우다니..! 물론 그게 새벽 5시라는 점에서 눈물이 좀 앞을 가렸지만 무서워 엉엉 울지 않고 깬 것이 신기하군요 💖2. 다시 자자고 했으나 "배고파 맘마주세요"이래서 아아 눈을 떠야했다 👀 또 배고픈 아기를 그냥 둘 수는 없잖아..! 부랴부랴 밥도 데우고 반찬도 착착 꺼내고 새벽 다섯시에 계란 후라이도 하나 구워 세팅을 해줍니다. 진짜 배고팠는지 곧잘 냠냠 받아먹는 모습에 뱃골이 조금 늘었나 하며 기대를 좀 걸어봅니다. 3. 그렇게 일찍이 시작한 일요일 아침인데 혼자 놀이 시간을 가지는 아기씨. 책상에 앉아서 인형을 앞에..

[육아일기]꼬질강아지 첫 비 산책 ☂️

1. 초록콧물을 찔찔 흘리는 아이가 아침부터 짜증이 아주 많았다. 밥도 너무 안 먹고 😭😭 2. 소파에 앉아 넘버블록스를 틀어주었는데 슬금슬금 내게로 와서 기대더니 그대로 잠이 들어버렸다. 피곤했구나 요 녀석.3. 그렇게 소파에서 시작된 낮잠은 세 시간이 되었다. WOW 🙂‍↕️🙂‍↕️🙂‍↕️ 거실에서 자는 덕에 생산적인 것을 할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컨디션이 안 좋을 때 푹 자니 그것마저도 반갑구나땀으로 꼬질한 강아지 🐶4. 그렇게 오전에 부족한 잠을 푹 채우고 점심으로 같이 어묵탕을 끓여 후루룩 한 끼 해준 다음 할머니 집으로 출발 🚗 5. "엄마 차에도 비가 와요" 주룩주룩 내리는 비가 신기한 지 계속 구경하고 대화하면서 움직여주었다 6. 할머니 집에 도착해서 간식도 먹고 즐기다가 자꾸..

[육아일기] 사고는 언제나 찰나..!

1.신랑이 사촌누나 아들 (이종조카)의 생일이라고 동생네 집에서 저녁을 먹겠단다.구성원은 신랑 / 우리아이 / 시동생 / 시조카 /생일인 이종조카(표현이 맞나?)당일에 갑자기 물어보니 불편한 마음이 들어서 다섯명이서 좋은 시간을 보내라고 했다. 2.집에 와서 맥주 한 캔에 라면으로 저녁을 먹고 알딸딸하게 이제 씻어볼까 하는데, 응? 집 문이 열린다.얼굴이 사색이 된 신랑과 눈에 운 자국이 선명한 우리 아이. 일이 터졌구나..? 술이 확 깨네 3.시조카(언니, 37개월)를 따라서 소파에서 뛰다가 떨어졌는데 책상에 이마를 그대로 박았다고 한다. (속에서 천불이나) 일단 울음은 그친 상태로 나타났는데 어찌나 세게 부딪힌건지 이마는 크게 부풀어올랐고 가로 줄이... 선명하게 나있다.4."이제 소파에서 안 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