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메모/2세 93

기저귀를 세탁기에 돌려버린 날 🤖

평소처럼 아기 빨래를 돌리고 건조기에 옮기는데 뭔가 빨랫감의 촉감이 평소와 달랐다. 그리고 반짝거린다.아 뭔가 이 불안한 기분이 뭐지.사람들이 기저귀를 같이 세탁물과 돌린 후기를 몇 번 보았지만 에이~ 조심하지 그랬나 했는데 내 얘기였다.외출 일정이 있어 나가야 되는데 일어난 사태에 깊은 빡침이 단전에서부터 올라온다.이 와중에"아기한테 해로우면 어떡해""실수할 수도 있지"이 일에 제 3자처럼 이야기하는 남편에 한 번 더 기분이 팍 상하기도."지금 내가 실수했다는 거야?"날카로운 목소리가 감춰지지가 않았다. 그렇지만 뭐 어쩌겠어 일단 치워야지. 😮‍💨기저귀를 세탁기에 돌렸을 때 해결법1. 세탁기에 붙어있는 실리카겔을 제거해준다.나는 키친타올로 닦아내고 그 다음 물티슈로도 닦아주었다.2. 통세척을 돌린다..

아기 여권 신청 준비물 ✈️ (셀프 여권 사진 촬영)

4월 초로 시가 식구들과 일본 여행이 잡혔다.이로 인해 필요해진 아기 여권!아기 여권 만들기 준비물 1. 방문하는 부모의 신분증2. 아기 여권 사진 (3.5cm * 4.5cm)3. 발급 및 우편 수수료발급 수수료는 26면 30,000원, 58면 33,000원이다.별 차이가 없어서 장 수 많은 버전을 할까 하다 괜히 무게만 많이 나가는 게 싫어서 적은 장수를 택했다.여권 발급 신청서와 법정대리인 동의서는 구청에서 작성하면 된다.영문표기 표도 붙어있어 참고하면 더 작성이 수월하다.직접 여권을 찾으러 오면 수령까지 일주일도 소요가 되는데 가장 빠르게 여권을 수령하는 법은 우편수령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수수료는 5,500원이다.아기 여권 사진 셀프 촬영 (갤럭시)여권 사진은 배경이 하얀색이어서 옷이 하얀색이..

공동육아의 날

작년에 대학 동문 아가들이 줄줄이 태어났다.어느 정도였냐면 일주일 간격으로 세 명이 탄생했다.WOW 임신 때도 신기했는데 줄줄이 소시지마냥 태어난 것이 참 재미있다.그리고 보자보자 말하던 아가들이 드디어 만나기로 결정용띠 아가 셋에 27개월 아가 포함해서 총 네 명이 모였다.어른 7명까지 하면 총 11명이 집에 모인 셈!왠지 모르게 동문에서 우리 부부가 결혼했기 때문일까.우리 집이 선택되었다. HAHAHA 덕분에 며칠간 열심히 쓸고 닦았다. 😂😂점심 때쯤 도착한 아기들과 어른들.식사는 간단하게 서브웨이로 즐겨주고.즐겁지만 정신없는 공동 육아를 불태워줬다.다같이 스태킹컵쌓기를 부수고떡뻥이랑 튀밥 즐겨주고돌아가면서 이유식도 먹고치즈도 냠냠해주고어른 비율이 많아서 나름 순조로운 단체 육아현장이었다.꼬물이들..

[육아]D+297 9개월 아기 성장 기록

가구 잡고 옆으로 가기랑 물건 잡고 서서 버티기를 하던 아기! 오늘 드디어 아무것도 안 잡기에 성공했다!!뒷모습이긴 하지만 원래 장난감 수납함을 잡고 있었는데 손을 떼고도 거의 10초 버팀 👏👏👏👏👏사실 카메라에는 못 담았지만 장난감을 살짝 지지하더니 손 떼고 일어서기도 성공했다. 너무 깜짝 놀라 우아아아했더니 아기가 놀라서 울어버림 🤣🤣🤣 아기 공주 또 성장 중그리고 소파에 열심히 올라가려고 다리를 올리는 중인데이게 웬 걸잠시 진짜 딱 10초 고개를 돌렸다 다시 봤는데소파 위에 올라가 있다.😱😱😱😱😱성장은 기쁘지만 눈을 뗄 수 없는 육아 환경이 더 무서워져 버렸달까 😹😹😹😹9개월 아기 시간표이유식은 3끼를 먹는 중인데02:00~06:00 분유09:30~09:50 이유식 1..

노시부 사용법과 A/S후기

육아 필수템 노시부시간이 흐를수록 가격이 오르니 미리 미리 사놓으라는 노시부 임신 동안 미리 준비했었는데저번 주에 갑자기 작동 버튼을 눌렀는데도 희미한 모터 소리만 들릴 뿐 전혀 작동하지 않아서 고객센터에 문의했다.처음엔 전화를 걸었는데 AS 접수는 카카오톡 채널로 받는다고 해서 채팅방에 접수 진행하였다.본체와 부속품을 다 보내달라는 말에 처음에 받았던 풀 구성으로 다 보냈다.연휴가 있어서 일주일 만에 노시부에서 연락이 왔다.새 제품을 보내준다고 (OH)제품 고장 원인으로는 아무래도 콧물이 기계 안으로 들어간 게 아닐까라고 추측을 하지만 이를 유럽 본사로 보내서 확인해봐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고객에게는 미리 세제품을 보내준다고 🫢노시부 무상보증 기간은 구입일로부터 2년이다.노시부 고장 원인이 되는 액..

[육아]부산 블루래빗 패밀리세일 후기

이번주 금~일 동안 진행된 블루래빗 패밀리세일갈까말까 망설이다가 온라인보다 더 저렴함 가격에 여러 제품을 보고 구입할 수 있다는 말에 방문하였다.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5층에서 진행되는 행사.주차는 실내와 야외가 있는데 실내는 자리가 너무 좁아서 그냥 야외에 주차를 해야한다.주차장 요금표는 다음과 같다.우리는 주차요금이 4,400원 나왔고 전기차라서 할인받아 2,200원을 냈다. 분명 60%라고 적혀있는데 50%만 할인받아서 사기 당한 기분이다. 🫣나름 오전 일찍가서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한 홀을 통째로 사용중인 블루래빗 클라쓰아무래도 유아차를 들고오는 사람들이 많기에 이를 배려해서 통로가 아주 넓다. 짱짱균일가 도서들은 무려 1000원 ~ 5000원 사이에 구입이 가능했다. YAHOO흥분을 안 할 ..

9개월에 접어든 귀여운 아기 모먼트❣️

이제 아기가 9개월에 접어들었다. 세상에 마상에 🫢시간 참 빠르다 빨라 🤔 어떻게 키우냐 했는데 쑥쑥 크는 중이다.요즘 참 아기가 예쁜데 지극히 주관적인 도치맘 모드로 바라보는 귀여운 모먼트를 적어보자.1. 배냇머리 빠진 자리에 머리가 자라나는 중 ❣️100일 전후로 아기도 나도 머리가 숭덩숭덩 빠졌는데 열심히 아기 뒷머리가 자라나고 있다.덕분에 동글동글한 뒤통수에 삐죽 솟은 머리가 참 귀엽다.2. 새끼 손가락 = 엄마 한 마디손이 많이 자랐다지만 아직 아기는 아가다.새끼손가락 길이가 내 손가락 한 마디 정도라니 정말 귀엽다.3. 이유식 먹다가 하늘 쳐다보기이유식을 여전히 싫어하시는 아가와 밥 먹는 시간은 아직 약간의 전쟁통과 같은데 서로 이기고 지며 열심히 먹이는 중이다. 먹다가 딴청 피우기는 필수..

8개월 우리 아기는요

시도 때도 없이 선다.소파 잡고 서고, 벽 잡고 서고, 바짓가랑이 잡고 서고.서기 지옥에 빠졌다. 😵‍💫😵‍💫😵‍💫😵‍💫낮잠 자랬더니 침대 잡고 서 있음 ㄷㄷㄷ웃으면 이가 다섯 개 🖐또 이가 하나 나는 중인지 침 범벅이다.이유식은 여전히 싫단다.하루 두 끼 끼니당 70ml 겨우 먹이는 중.싫다고 몸을 부르르 떤다 🫣한우그린죽 먹였다가 진짜 🐬 돌고래 소환한 듯 소리 지름.그래서 혹시나 해서 과일단호박죽 주니 좋아함 👌 역시 단맛이 최고인가 보다.플레인 요거트도 싫으시단다.한 입 줬다가 화나심 😌😌😌그래도 🧀 치즈는 좋아함 다행인가집 어지르기 대마왕 😈 어찌나 휴지를 잘 뽑는지다 개어놓은 빨래는 주요 장난감이다.야무지게 흩트려놓는다.엄마 껌딱지 Mode ON!화장실은 좀 편하..

휴대용 유아차(유모차) 결정 및 구입

이제 8개월 차에 접어든 우리 아가.절충형 유모차도 이제는 정말 너무 무겁고 휴대용으로 갈 때가 왔다 싶어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고려요소는 총 여섯가지였다.안전함 / 사용 편의성 (어른, 아기) / 구성품 / 디자인 / 가격https://orsr.tistory.com/m/392 휴대용 유아차(유모차) 어떤 것으로 살까 🤔이제 절충형 디럭스 유아차에서 휴대용으로 건너갈 시기가 된 듯한데 대체 어떤 브랜드를 살지 고민이 되어 방문한 베이비 하우스. 가장 많이 구입하는 5가지 브랜드를 살펴보았다. 왼쪽부터 줄orsr.tistory.com이전 글에서 총 다섯가지 브랜드를 고려하던 우리의 선택은 결국.. ! 갓성비 브랜드 국산 타보로 결정하였다!1. 안전성 : 23kg 무게 까지 견딤, 안전T바2. 어른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