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로부터 같이 점심을 먹자는 연락이 왔다. 이유는 말하지 않았지만 미리 전에 들은 바가 있기 때문에 드디어 바로 그 때인가 라는 생각을 했다. 그것은 바로바로 그녀의 결혼식 🤵👰♂️💗 애 낳으러 가기 전에 배가 남산만한 상태로 만난 뒤에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이라서 가슴이 두근두근했다. 같은 부서 과장님도 나오신다고 해서 더 반가운 😋 아기는 엄마 찬스로 맡겨둔 채로 센텀으로 출발 🚇 틈새로 미스터 플랑크톤 1화도 뿌셔주고 (벌써 존잼각) 신세계 센텀에 도착했다. 센텀시티 본관과 몰 사이에 트리 장식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너무 영롱하고 음악도 정말 멋져서 새삼 반했다 🥰🥰🥰 그렇게 만나서 다 같이 폭풍 수다 떨고 아쉬워서 차도 잠깐 한 잔하는데. 과장님께서 지금은 본인 아기들이 커서 안 보는 프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