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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속상한 날

어린이집에서 전화가 왔다.며칠남지 않은 등원 때문일까 했는데,,아기가 다쳤단다.이유는 같은 반 아이와 장난감을 두고 서로 다투다가 그 아이가 우리 딸의 얼굴을 긁어버린 것.속에서 천불이 났다.1월생 남자 아이이고, 올해 처음 0세반이 들어오다보니 다른 아이들과 어울려 노는 것에 아직 익숙하지 않았을까.근데 거의 그 아기는 우리 아기보다 머리 하나 더 키가 크고 덩치도 크다.그래서 더 분통이 터졌다.피가 멈추긴 했는데 라는 말을 들으니 피가 얼마나 났기네 그쳤다는 말을 하는 걸까 이런 생각이 들었음.물론 선생님 말에 의하면 우리 딸이 그에 절대 지지 않는다는데 이번에는 그 아이에게 속절없이 당하고 눈물을 쏟았단다.그 시기 아기들이 다 그렇다지만아침에 예쁘게 한복 입히고 머리 묶어서 보낸 엄마 마음이 찢어진..

오랜만의 가족모임

오늘은 동갑내기 사촌의 결혼식이 있었다.어린 시절부터 함께 커왔다는 말이 맞을 정도로 절친한 우리 사이. 같은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더 잘 보고 놀았다. 그녀가 결혼을 한다고 하니 괜시리 예식을 시작하는 데 눈물이 자꾸 나왔다.막상 내 결혼 때는 눈물 한방울도 안흘렸는데 ㅋㅋㅋ뭔가 하나의 새로운 챕터가 시작하는 그녀를 아주 응원하게 된다.오랜만에 엄마의 7남매에 그 배우자의 자식이 손주까지 모여 왕할머니까지 4대가 함께하는 뒷풀이는 정신이 하나도 없다. 누구 하나와 진득하게 얘기하기란 하늘의 별따기 💫💫💫💫그 와중에 신랑은 특유의 E 성향을 발휘해 누구는 해군을 나왔다더라. 누구는 현재 무슨 일을 한다더라. 이런 주절주절 일상 이야기를 많이 했다는데. 나는 하나도 못 들었던 거라. 그저 신기할 따름..

일상 2026.01.31

[육아일기] 21개월 아기 / 하루 20분 몬테소리 교육(Feat.AI)

언어와 자율성이 폭발하기 시작하는 21개월.두 돌이 다가오니 또 다시 어떤 책을 아이에게 보여주는 것이 좋을 지, 어떻게 하면 아이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이 생긴다. 지인들도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몬테소리 교육을 시작했다고 한다. 근데 말이죠. 주1회 20분을 가는데한 달에 16만원이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 16만원이라구요..? 2살도 되지 않은 아기에게 벌써 사교육비가 그리든다니 그저 놀랄 노짜다.대체 몬테소리가 뭐길래? 몬테소리에 대해서 알아보고 유료AI/ 구글 GEMINI PRO 버전을 활용하여 커리큘럼을 만들어보자. 1. 몬테소리 교육이란?이탈리아 최초의 여의사였던 마리아 몬테소리(Maria Montessori) 박사가 창안한 교육법으로 지적 장애 아동들을..

[육아일기]점점 말이 많아지는 21개월

이제 조금 발음을 하는 것을 덜 두려워하는지 엄마와 아빠가 하는 말을 따라하고 들었던 것을 기억하는 능력이 점점 늘어감을 느끼는 21개월 💗 오늘 따라 평소와 다른 말들을 해서 적어보는 글 1.할머니 할아버지 아빠 엄마 이모 언니 오빠 동생에갑자기 오늘은 '아저씨' 단어 추가 🤔대체 어디서 배워왔나 싶긴한데 창밖을 보면서 '아조씨 아조씨' 해서 에에? 하면서 신기함을 느낌 2. 왠지 모르게 베베핀을 보고 오빠라고 부르는 아기. 계속 오빠 보여달라는 성화에 틀어줌. 그랬더니 처음 만나는 사람과 인사할 때 반가워 하며 악수나누는 장면이 나왔는데 그대로 일어서서 아빠한테 다가가 "반가워~"하면서 악수하고 엄마에게도 다가와 "반가워~"하면서 손 내밀기 🫶🫶🫶 처음 보여준 영상인데 왜 바로 따라하는 거..

[육아일기] 아기 열 🤒 (덕천 미래로 병원 소아과 방문)

밤새 열은 거의 40도에 육박해서 2~3시간마다 해열제를 먹이며 해가 뜨길 기다렸다.새벽 3시에는 진짜 아기 몸이 말도 못하게 뜨거워서 도저히 체온계를 재볼 엄두도 나지 않았다. 아마 40도를 넘었을 수도.. 그 전 수치가 39.8도였기에.진짜 사경을 헤맨다 할 때 시간이 새벽 1시에서 3시라는 것 처럼 아이가 열이 오를 때는 새벽 2시에서 5시까지가 너무 무서운 시간대라 생각한다.이번에는 초진으로 덕천 미래로 병원 소아과를 방문했다. 예약된 시간보다 일찍 갔지만 너무나 붐비던 소아과. 거의 주차장에 차를 대는 모든 집이 소아과 행이었다.제일 인기많은 팬더방 영배 선생님.전날 오후 6시 오픈되니 수강신청하듯 콘서트예매하듯 광클 주의 ⚠️ 다른 선생님들이 10~20명 진료대기 중일 때 해당 선생님은 50명..

[육아일기]또 다시 열 🤒

아침에 어쩐지 보챔이 너무 많아서 열을 재니 37.6도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그런 온도가 나오기도 하기에 일단 해열제를 동봉해서 어린이집을 등원시켰다.그리고 선생님에게 38도가 넘게 되면 투약을 의뢰함.처음에는 어린이집 선생님이 37.5도로 유지되고 있다고 했었는데 어느 순간 열이 확 뛰어서 38.2도가 되었다고 연락이 왔다.신랑이 오전 근무만 하고 일찍 퇴근을 하고 아이를 병원에 데려갔다.목이 많이 부었고 열이 계속되면 다음날 독감 검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약을 타서 집에 옴.열이 처음에는 조금 떨어지는 듯 했지만 점점 더 튀어서 저녁이 갈수록 체온은 높아져 가고 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39.8도다.그냥 퇴근하고 바로 8시까지 야간 운영을 하는 병원에 가서 수액을 맞출 걸 하는 후회가 밀려온다.오늘도 간호로..

나약한 멘탈의 가진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3N년을 살다보니 내 멘탈이 다른 이들에 비해 좀 더 쿠크다스임을 자연스레 깨닫게 되었다.예민한 성격 탓인지 남들이 아 그래~? 하도 그냥 넘어갈 것도 한 번 더 들여다보고 그 날 하루에 있었던 일로 인해 이불을 뻥뻥차거나 왜 그런 말을 했지? 생각하게 되고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속이 콱 막힌 것처럼 답답함이 밀려온다.뭐 사는 게 다 그렇지 뭐어쩌라고 에레붸베베베이런 마인드를 가지고자 자기합리화를 많이 하고 애써 쿨한척 해보지만 요 섬세함과 예민함을 어딜가지 않는다. 물론 그 성격이 주의 깊고 관찰력이 높은 내 자신을 만들었겠지만 이런 성격으로 산다는 것은 사뭇 피곤한 일이다.특히나 주위에 친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로부터 배타적인 공격을 받았을 때 치명타를 입는다. 주위에 사람을 그리 많이 두지 않는 편이..

일상 2025.12.15

[주말사진일상]역시 건강이 최고다

가족 중 누구하나 아프지 않고 주말을 보낸다는 것은 진짜 최고라는 것을 느끼는 이번 주말토요일에는 인테리어 구경을 할겸 이케아에 들러주었다.근데 가는 길을 잘못들어 빙빙 둘러가게됐는데 오?이왕 이렇게 된 거 트리 구경이나 하고 가자며 들린 아난티. 사람도 별로 없어서 편하게 촬영을 할 수 있어 오히려 좋아 모드였다.감기 절대 안대 꽁꽁 지켜 아기 공주 👸 크리스마스 마켓도 야무지게 구경해주고예쁜 장식들에 달려가는 아기 공주는 거의 엄빠품에 매달려 다녀야 했다. 귀여운 산타장식 그렇지만 가격은 귀엽지 않아 😱이케아에 도착해서는 바로 점심을 뿌시고 돌아보기.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아기 의자가 모지랄 지경이었다.진열되어있는 순록 목마 장남감에 꽂힌 아기 덕에 한참을 서성이고이케아에 있는 장난감은 다 만져볼 ..

일상 2025.12.07

[사진일기] 모처럼의 휴일

오랜만에 평일에 쉴 수 있는 날평소보다 다행스레 늦게 일어난 아기덕에 조금 편히 일어난 아침까치집하고 꽃바구니에 관심가지는 아기공주와 함께 하루 시작 🐶마음에 든다고 꼬옥 안아 안아 💐 밥도 잘 먹고 간식도 먹고 잘 놀다가 등원 완료 ✔️ 돌아오는길에 아침부터 붕어빵 뿌셔주고도서관에서 책도 봅니다 📚 일찍 퇴근한 신랑이랑 대연동 맛집 공원칼국수 뿌셔주면다가온 하원 시간 🤣🤣🤣특별한 일은 없지만 쉬어가는 템포를 즐기며...💖

일상 2025.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