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47

어린이집 OT의 날

3월 어린이집 입학을 앞두고 오리엔테이션을 다녀왔다.엄마 자격으로 OT를 참석하다니 감회가 새롭구나.입구부터 반겨주는 환영 피켓 꺄 ❤️0세반 아기들만 아기들을 데리고 오고 다른 유아 엄마들은 어머니만 홀로 오셨다는게 함정(나도 담에는 꼭 아기 떼놓고 혼자 OT가야지.. ㅎ)첫 입학이라고 가방도 받고, 선물도 받으니 진짜 우리 아기 사회 생활 시작되나보다 싶었다.한 시간 정도 진행되는 오리엔테이션은 보육시간교육과정하루일과 및 급식안내가족참여수업보육료등원준비물등 전반적인 어린이집 관련에 관한 것들을 원장님이 설명해주셨다.그리고 질문답변시간도 이어짐아기는 집중력이 떨어졌는지 OT시간에 아우우우 소리를 계속 내서 떡뻥도 주고 쪽쪽이도 주고 치발기도 주고 그래도 안달래져서 거의 OT시간 동안 안아들고 있었다. ..

기저귀를 세탁기에 돌려버린 날 🤖

평소처럼 아기 빨래를 돌리고 건조기에 옮기는데 뭔가 빨랫감의 촉감이 평소와 달랐다. 그리고 반짝거린다.아 뭔가 이 불안한 기분이 뭐지.사람들이 기저귀를 같이 세탁물과 돌린 후기를 몇 번 보았지만 에이~ 조심하지 그랬나 했는데 내 얘기였다.외출 일정이 있어 나가야 되는데 일어난 사태에 깊은 빡침이 단전에서부터 올라온다.이 와중에"아기한테 해로우면 어떡해""실수할 수도 있지"이 일에 제 3자처럼 이야기하는 남편에 한 번 더 기분이 팍 상하기도."지금 내가 실수했다는 거야?"날카로운 목소리가 감춰지지가 않았다. 그렇지만 뭐 어쩌겠어 일단 치워야지. 😮‍💨기저귀를 세탁기에 돌렸을 때 해결법1. 세탁기에 붙어있는 실리카겔을 제거해준다.나는 키친타올로 닦아내고 그 다음 물티슈로도 닦아주었다.2. 통세척을 돌린다..

주말이네예

가장 가까이서 일해 온 동료의 결혼식 ❤️정말 아름답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참 예뻤다 🫶🫶크리스마스 이벤트 당첨으로 다시 방문한 윈덤 그랜드 부산슈톨렌 야무지게 수령하기 😋오늘은 아기 300일이어서 슈톨렌은 야무지게 300일 축하 케이크가 되었다. 🎂 바쁜 주말이 이렇게 끝나가는군요 😶😶이번 주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만나서 I형 인간은 혼이 쏙 빠져서 주중에는 좀 푸욱 동굴에 들어가야겠습니다아 🫡

일상 2025.01.12

공동육아의 날

작년에 대학 동문 아가들이 줄줄이 태어났다.어느 정도였냐면 일주일 간격으로 세 명이 탄생했다.WOW 임신 때도 신기했는데 줄줄이 소시지마냥 태어난 것이 참 재미있다.그리고 보자보자 말하던 아가들이 드디어 만나기로 결정용띠 아가 셋에 27개월 아가 포함해서 총 네 명이 모였다.어른 7명까지 하면 총 11명이 집에 모인 셈!왠지 모르게 동문에서 우리 부부가 결혼했기 때문일까.우리 집이 선택되었다. HAHAHA 덕분에 며칠간 열심히 쓸고 닦았다. 😂😂점심 때쯤 도착한 아기들과 어른들.식사는 간단하게 서브웨이로 즐겨주고.즐겁지만 정신없는 공동 육아를 불태워줬다.다같이 스태킹컵쌓기를 부수고떡뻥이랑 튀밥 즐겨주고돌아가면서 이유식도 먹고치즈도 냠냠해주고어른 비율이 많아서 나름 순조로운 단체 육아현장이었다.꼬물이들..

[육아]D+297 9개월 아기 성장 기록

가구 잡고 옆으로 가기랑 물건 잡고 서서 버티기를 하던 아기! 오늘 드디어 아무것도 안 잡기에 성공했다!!뒷모습이긴 하지만 원래 장난감 수납함을 잡고 있었는데 손을 떼고도 거의 10초 버팀 👏👏👏👏👏사실 카메라에는 못 담았지만 장난감을 살짝 지지하더니 손 떼고 일어서기도 성공했다. 너무 깜짝 놀라 우아아아했더니 아기가 놀라서 울어버림 🤣🤣🤣 아기 공주 또 성장 중그리고 소파에 열심히 올라가려고 다리를 올리는 중인데이게 웬 걸잠시 진짜 딱 10초 고개를 돌렸다 다시 봤는데소파 위에 올라가 있다.😱😱😱😱😱성장은 기쁘지만 눈을 뗄 수 없는 육아 환경이 더 무서워져 버렸달까 😹😹😹😹9개월 아기 시간표이유식은 3끼를 먹는 중인데02:00~06:00 분유09:30~09:50 이유식 1..

9개월에 접어든 귀여운 아기 모먼트❣️

이제 아기가 9개월에 접어들었다. 세상에 마상에 🫢시간 참 빠르다 빨라 🤔 어떻게 키우냐 했는데 쑥쑥 크는 중이다.요즘 참 아기가 예쁜데 지극히 주관적인 도치맘 모드로 바라보는 귀여운 모먼트를 적어보자.1. 배냇머리 빠진 자리에 머리가 자라나는 중 ❣️100일 전후로 아기도 나도 머리가 숭덩숭덩 빠졌는데 열심히 아기 뒷머리가 자라나고 있다.덕분에 동글동글한 뒤통수에 삐죽 솟은 머리가 참 귀엽다.2. 새끼 손가락 = 엄마 한 마디손이 많이 자랐다지만 아직 아기는 아가다.새끼손가락 길이가 내 손가락 한 마디 정도라니 정말 귀엽다.3. 이유식 먹다가 하늘 쳐다보기이유식을 여전히 싫어하시는 아가와 밥 먹는 시간은 아직 약간의 전쟁통과 같은데 서로 이기고 지며 열심히 먹이는 중이다. 먹다가 딴청 피우기는 필수..

8개월 우리 아기는요

시도 때도 없이 선다.소파 잡고 서고, 벽 잡고 서고, 바짓가랑이 잡고 서고.서기 지옥에 빠졌다. 😵‍💫😵‍💫😵‍💫😵‍💫낮잠 자랬더니 침대 잡고 서 있음 ㄷㄷㄷ웃으면 이가 다섯 개 🖐또 이가 하나 나는 중인지 침 범벅이다.이유식은 여전히 싫단다.하루 두 끼 끼니당 70ml 겨우 먹이는 중.싫다고 몸을 부르르 떤다 🫣한우그린죽 먹였다가 진짜 🐬 돌고래 소환한 듯 소리 지름.그래서 혹시나 해서 과일단호박죽 주니 좋아함 👌 역시 단맛이 최고인가 보다.플레인 요거트도 싫으시단다.한 입 줬다가 화나심 😌😌😌그래도 🧀 치즈는 좋아함 다행인가집 어지르기 대마왕 😈 어찌나 휴지를 잘 뽑는지다 개어놓은 빨래는 주요 장난감이다.야무지게 흩트려놓는다.엄마 껌딱지 Mode ON!화장실은 좀 편하..

[육아일기]용띠 친구들 만나는 날 🐲

오늘은 용띠 친구들이 집에 오는 날🎵하루 전에 부지런히 청소에 청소를 거듭하여 나름 깨끗해진 집으로 놀러 온 아기 친구들 🐤 다같이 맛있는 점심도 뿌시고 즐거운 공동육아의 날어쩌다보니 졸졸이 스스로 앉은 귀여운 아가 공주왕자들👸👸🤴 이건 놓칠 수 없어 하면서 와다다 사진을 찍었더랬다. 📸📸📸📸📸📸롯데 봉다리 머리띠도 야무지게 끼고 사진도 남겨보고오늘도 열심히 수다 삼매경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었다.처음 만났을 때 보다 훌쩍 큰 아가들 ❤️❤️❤️❤️건강하게 자라자꾸나 🫡

즐겨보는 육아툰 🎡

육아를 하다 보니 육아 관련 콘텐츠를 많이 접하는데 그중 소소한 재미를 주는 것이 바로 육아툰이다. 울고 웃으며 한 컷씩 보는 재미가 있는 툰. 자까 육아일기대학일기 시절부터 즐겨보던 자까. 어느새 자까님도 나와 같이 나이를 먹더니 엄마가 되었다. 신기하다 신기해. 재밌게 그려주는 현실 육아툰. 인스타 leeyounghwan_https://www.instagram.com/leeyounghwan_?igsh=OHl0bmNqN29uN2N2 아빠 입장에서 그려주는 육아툰. 그림체도 에피들도 사랑스럽고 즐겁다. 육아동지로써 기운을 얻게 되는 툰. 인스타 jessoohttps://www.instagram.com/jessoo?igsh=Y3ltb3huc2lkd2N5 인스타로 초반에 접했던 재수님 툰. 뭔가 울림이 통통..

일상 202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