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34

주말 로그 ✏️

1. 아기랑 도서관 다녀오기조카는 이 시기 쯤 더 많은 발화가 있었는데 우리 아가는 그 정도는 아닌 듯하여 발달 상태 점검 겸 찾아 온 도서관.아가도 열심히 본인 책 고르고 나도 고르고.근데 엄마 책 탐내는 아기 👶 2. 운전 연습 + 친구네 다녀오기 임신한 신랑 친구네 부부네에 다녀옴.아기가 처음으로 강아지를 접했는데 신기했는지 계속 다가가려고 했다. 강아지가 정말 순해서 귀여움 + 귀여움이었고 우리가 온다고 강아지 목욕까지 시켰다는 말에 감동 모드.이와 별개로 운전은 너무 어렵다.오늘도 핸들 잡는 거로 많은 티칭이 있었다. 😵‍💫😵‍💫😵‍💫3. 아기 손 귀여워샤인머스캣 한 알 잡기 SNS를 보면서 우리 아기도? 했는데 드디어 쥐여줘 봄.계속 먹으려 했지만 방어하고 찍은 샷.아주 만족스럽..

주말이네예

가장 가까이서 일해 온 동료의 결혼식 ❤️정말 아름답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참 예뻤다 🫶🫶크리스마스 이벤트 당첨으로 다시 방문한 윈덤 그랜드 부산슈톨렌 야무지게 수령하기 😋오늘은 아기 300일이어서 슈톨렌은 야무지게 300일 축하 케이크가 되었다. 🎂 바쁜 주말이 이렇게 끝나가는군요 😶😶이번 주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만나서 I형 인간은 혼이 쏙 빠져서 주중에는 좀 푸욱 동굴에 들어가야겠습니다아 🫡

일상 2025.01.12

2025 신년계획 세워보기

작년과 달라짐이 별로 없겠지만 (후후) 드디어 써보는 신년계획우선 올해도 일상에 다변화가 찾아올 예정이다.3월4월5월6월7월8월9월10월어린이집 등원시작의욕적으로 무언가를 할 수 있을 거라 예상되는 6개월복직지옥시작3월에는 아기 돌잔치 + 아기의 첫 사회생활(어린이집)로 엄청나게 바쁠 것이고,10월에는 복직으로 인해 진짜 지옥이 시작될 것이다. (이보다 더한 지옥이라니 상상하기 힘들다.) 그리고 4월 ~ 9월까지 6개월이 뭔가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가 아닐까 기대해 본다.뭐 실상은 어린이집 돌림병 때문에 병원에 매 달려가는 일상일 수도 있지만 약간의 기대랄까. 2025년의 나의 키워드는 풍요(豊饒)로 잡았다. 내 안의 풍요.풍요는 흠뻑 많아서 넉넉함을 표현하는 단어이다.작년에 많은 변화들로 인해서 마..

일상 2025.01.10

[1월 첫째주]주간 일상

1. 새해가 밝았다. 부지런한 부모님은 올해도 새해를 보고 오셨다고 사진을 보내 주셨다. 게으른 우리는 사진 속 해를 보며 새해에 복이 넘치길 빌었다. 🙏🙏2. 어린 시절부터 영어 동요를 자연스레 틀어주면 좋다는 말에서 시작된 스피커 구입. 분명히 아가용을 사는 줄 알았는데 어느새 어른들의 욕심을 채워 스피커를 찾아 EDIFIER사의 MR3구입하였다.MR4가 유명해지자 블루투스 기능을 넣은 MR3를 출시하였는데 그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다.우퍼가 없어서 층간소음 문제를 일으키질 않으니 더 좋다.3. 드디어 아파트 내 체육시설이 문을 열었다. 짬 내서 달리러 가보기. 얼마만의 헬스장인지 신기하다.러닝머신 20분 / 자전거 15분 / 천국의 계단 10분총 45분인데 땀이 비처럼 온다. 그래도 개운한 기분이..

일상 2025.01.05

이야기보따리 한가득 연말모임 ♡

1년 동안 부지런히 달려온 러닝메이트연말을 함께 마무리하고자 모임을 가졌다.11월에 모임을 어쩌다 보니 못한 관계로 안건도 엄청 가득해서 새벽 한 시가 다 되어서야 아차차 왜 이리 시간이 많이 됐지? 하면서 일어날 수 있었다.그만큼 재미있었다는 얘기죠?♡1차로는 전포 아페리에 갔었다.트리장식이 정말 예쁜 이곳직원에게 추천받은 와인이 정말 맛있었다. 🍷 테스타 깔다 _ 이탈리아 와인 _레드 _13도스테이크라자냐라따뚜이치킨다른 블로그의 후기처럼 이곳은 2차로 와야 하는 곳이 맞다. 음식은 다 맛있지만 양이 적어 😭😭😭아직 허기진 배를 잡고 2차 요서무라로 가보았다.나는 처음 들어본 꼬치구이 집이었는데뭐야 뭐야 정말 맛있다는 외치게 된다 💗💗💗화로에 구워지는 맛난 꼬치구이들 소스가 킥인 이곳. 하..

일상 2024.12.21

질문으로 돌아보는 나의 2024년 (3)

Q. 봄 여름 가을 겨울 중 가장 특별했던 계절은?아무래도 봄 아닐까.봄에 우리 딸이 찾아왔으니까.산후조리원에서 벚꽃을 본 게 기억에 남는다.우리 아기의 이름도 봄과 관련되어 있다.Q. 올해 목표 중 이룬 것과 이루지 못한 것은?올해의 목표 중 가장 큰 것은 회복과 토끼굴탐방 이라고 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회복에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상반기에 내 몸을 회복할 수 있을 거라는 것은 오산이었다.사실 연말이 된 지금까지도 완전한 회복이 찾아왔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올해 목표 중 회복이 가장 많이 달성되었고 자기 계발과 관련된 것은 내년으로 옮겨야 할 듯. 내년에도 토끼굴 탐방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은 되지만 놓치지 말자.Q. 올해 나를 칭찬한다면?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은 순간들이 분명히 존재했다.그렇지만 꾹..

일상 2024.12.06

질문으로 돌아보는 나의 2024년 (2)_올해 받은 선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Q. 올해 받은 선물 중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올 7월에 받은 꽃다발.아무래도 결혼을 하고 나면 원래 연애 때 챙기던 기념일은 뒷전이 되기 마련인데 신랑이 퇴근길에 꽃다발을 사왔다.덕분에 눈물이 펑펑 났다. 까먹지 않았을까 하면서 같이 먹을 케이크만 가볍게 준비했는데 뜻밖의 꽃선물이 정말 반가웠다.낮아진 자존감에 우울이 극에 달할 때라 그 꽃이 나에게 많은 의미를 줬다.+ 출산으로 많은 분들이 선물과 축하 인사를 보내주셨다.진짜 이걸 어째야 할지 모르게 쏟아지는 선물에 진짜 한 분 한 분 다 감동했고 감사했다.출산하면 다 아기 선물이라 서운하다는데 겪어보니 아니었다. 그저 좋고 또 좋고 감사하다.( 내 선물 보다 더 기쁘기도 하다)어떻게 보면 우리 부부의 아기인데 이렇게 한 마음으로 다 축하해주실 수 ..

일상 2024.12.05

질문으로 돌아보는 나의 2024년 (1)

티스토리에서 오블완 챌린지가 끝나고 나서 12월에 소잿거리를 한달치 제공해주었다. WOW특별한 주제가 없는 날은 이 주제들로 써봐야지(당장 오늘부터)Q. 올해 가장 기뻤던 순간과 힘들었던 순간은?아무래도 출산과 육아가 있었던 만큼 이와 관련된 일들이 해당된다고 봐야되겠다. 체력적으로 힘든 것은 아무래도 육아 그 자체였다. 임신한 이후로 진짜 꿀잠이라는 것과는 멀어진 삶을 살고 있으니까. 아기가 생긴 이후 신랑과 겪는 크고 작은 트러블들은 정신을 피폐하게 만들어 버린다. 아기로 인해 새로 열린 세상에 아직 적응하지 못한 채 우왕좌왕되고 있는 모습이다. 여차저차 굴러가고 있기는 한데 말이죠. 아기로 인해 기뻤던 순간도 참 많은데 예쁜 웃음이라던가 기저귀 찬 귀여운 뒷태라던가 동글한 머리라던가 작은 손발 흘러..

일상 2024.12.02

하루 늦은 11월 월말 결산

소재가 없어 근근히 이어나가던 11월이 갑자기 후다닥 끝나버렸다. 갑자기 이렇게 끝나버리기 있나요?연말은 연말인가보다.1일 1포스팅은 여전히 무사 진행 중이다.이제 한 달 남았다 2024년.진짜 정말 인생 대 전환 타임이 아니었나 싶다.책도 무사히 읽어내고 있고, 운동도 하고 있는데외출 나갈 일이 많아졌는데 시간이 촉박하거나 너무 쌩 초행길이라서 운전을 못하고 있다.시간내서 꼭 해야지스스로 화가 많아진 것이 더 많이 느껴지는 11월.자 이제 즐거운 12월이다.연말을 만끽하자 😋

일상 2024.12.01

별로였던 건강검진 그리고 결과

출산하고 받는 첫 건강건진.이번에는 새로 생겼다는 미래IFC건강검진센터로 예약해보았다. 신랑이랑 같이 방문을 하였는데 내시경 검사 없이 받은 건강검진에 4시간이 넘게 소요되었다. 완전 너덜너덜 기다림의 연속이어서 다시는 절대 여긴 안 와야지 생각했다 ^^온종합병원은 내시경 해도 4시간이었는데 ^^...시간 떼울 책 하나도 없는데 와이파이도 잘 안 됨.위층은 안내해줘야 할 직원들끼리 대화.. ^^수면내시경 안하는 대신 위장조영술 한다고 했더니 검사결과 정확히 안 나오니까 다른 걸로 대체 하시겠냐더니 수가 더 낮은 것들로 제안.신랑은 체혈할 때 주사바늘 잘못 꽂아서 쑤시듯이 해서 멍들고.. ^^그 흔한 치과 검사도 없구..^^뇌 MRA 촬영직원은 검사 전 중요 질문을 흘리듯 속사포 랩으로 해서 여러번 다시 ..

일상 2024.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