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에서 오블완 챌린지가 끝나고 나서 12월에 소잿거리를 한달치 제공해주었다. WOW특별한 주제가 없는 날은 이 주제들로 써봐야지(당장 오늘부터)Q. 올해 가장 기뻤던 순간과 힘들었던 순간은?아무래도 출산과 육아가 있었던 만큼 이와 관련된 일들이 해당된다고 봐야되겠다. 체력적으로 힘든 것은 아무래도 육아 그 자체였다. 임신한 이후로 진짜 꿀잠이라는 것과는 멀어진 삶을 살고 있으니까. 아기가 생긴 이후 신랑과 겪는 크고 작은 트러블들은 정신을 피폐하게 만들어 버린다. 아기로 인해 새로 열린 세상에 아직 적응하지 못한 채 우왕좌왕되고 있는 모습이다. 여차저차 굴러가고 있기는 한데 말이죠. 아기로 인해 기뻤던 순간도 참 많은데 예쁜 웃음이라던가 기저귀 찬 귀여운 뒷태라던가 동글한 머리라던가 작은 손발 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