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함께 갈 수 있는 카페를 찾다가 밀양 189를 알게 되었다. 대형 카페로 주차장도 잘 되어 있어서 방문하기 좋다는 말에 점심 식사를 마치고 슝 가보았다. 건물은 총 3층인데 1층과 2층은 예스 키즈존이고 3층은 루프탑이 있는 만큼 노키즈존으로 운영된다. 가게를 들어가자마자 서양 엘레강스한 느낌의 고풍스러움이 잔뜩 우러나오는 예쁜 카페에 왔다는 느낌이 들었다. 가게 곳곳에 작품 같은 것들이 있었고 예를 들어 19세기 초 피아노도 있었다 wow 규모가 엄청 큰데도 불구하고 소리 울림이 전혀 없어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대형 카페에 가끔씩 방문하면 소리가 울려서 뭔가 산만한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이곳은 굉장히 정갈하게 잘 가꾸어져 있었다. 이곳 야외에서는 결혼식도 할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결혼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