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던 매물 중 마음에 드는 집이 있었다.
BUT 가격이 생각한 예산보다 3~4천만 원이나 더 비쌌다. 그런데 이 집보다 구린 집들이 자꾸 비싼 가격에 나가버려 마음이 아주아주 불편했다.
(우리가 예상한 가격 + 1000 ~2000만 원 비싸게 거래되는 중)
다른 매물을 보지만 그 집보다 가격이 더 비싼데 마음에 들지도 않는다. 아니면 어중간하게 조금 저렴하지만 확장 등 수리비가 만만찮게 들 것 같았다.
맘에 드는 집을 우리가 원래 거래하고 싶은 가격보다 비싸게 제시한 사람들도 있었는데 집주인이 단호하게 거절했다고 한다. (또르르)
집의 장단점을 고려해 보자.
장점
1. 전기차 주차 자리가 아주 좋다.
2. 확장공사가 되어 있다.
3. 관리가 잘 되어 있다.
4. 층수가 고층이라 동향이어도 괜찮다.
단점
예산보다 비싸다.
이 아파트는 아주 구축인 데다가 아파트 자체가 고바위에 있다. 그래서 입구동을 고르는 중인데 매물자체도 드물고 다들 실거래가가 오르자 더 높은 가격에 매물을 내놓았다.
그나마 우리가 맘에 드는 집은 양심 있게 가격을 올려 내놓은 편이다. (그래도 우리가 생각하는 가격은 절대 아니었다.)
이미 그 집은 어느 정도 원하는 가격이 정해져 있어서 이제 더 이상의 네고는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거기다가 다들 관심 있어해서 집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줄을 선 상황.
우리는 드디어 결정의 순간에 다다랐다.
1. 더 고바위로 가는 대신 가격을 낮춘다.
2. 비싸지만 원하는 위치의 이 집을 선택한다.
3. 나은 매물이 나오길 기다린다.
그중 하나의 호재가 있었는데
집 매매에서 가장 고민 중이었던 인테리어 기간을 보장해 주겠다는 것!
입주 시기 보다 한 달 ~ 한 달 반 먼저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해도 좋다는 판매자의 답을 받았다.
그렇게 우리는 결국 그 마음에 드는 집을 가계약금을 걸고 겟챠 했다. WOW
물론 중도금 요청이 있었기에 양가 부모님들에게 돈을 빌려야 하지만 그래도 입주가 딱딱 맞게 이루어질 수 있는 데다가 더 이상 집문제로 골치 아프지 않아도 된다는 희망이 생겼다. YEAH
원래는 딱 집을 결정할 거라고 생각했던 시기는 아니라서 정신없이 진행된 가계약이지만 이제는 결정했으니 뭐든지 다 잘했어 잘했다라며 신랑과 서로의 어깨를 두들겨 보았다.
계약금에 중도금까지 하면 허리띠를 이제 바짝 졸라매야 한다.
돈 절대 애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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