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나약한 멘탈의 가진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orsr 2025. 12. 15. 18:59


3N년을 살다보니 내 멘탈이 다른 이들에 비해 좀 더 쿠크다스임을 자연스레 깨닫게 되었다.
예민한 성격 탓인지 남들이 아 그래~? 하도 그냥 넘어갈 것도 한 번 더 들여다보고 그 날 하루에 있었던 일로 인해 이불을 뻥뻥차거나 왜 그런 말을 했지? 생각하게 되고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속이 콱 막힌 것처럼 답답함이 밀려온다.



뭐 사는 게 다 그렇지 뭐
어쩌라고 에레붸베베베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자 자기합리화를 많이 하고 애써 쿨한척 해보지만 요 섬세함과 예민함을 어딜가지 않는다. 물론 그 성격이 주의 깊고 관찰력이 높은 내 자신을 만들었겠지만 이런 성격으로 산다는 것은 사뭇 피곤한 일이다.

특히나 주위에 친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로부터 배타적인 공격을 받았을 때 치명타를 입는다. 주위에 사람을 그리 많이 두지 않는 편이라서 이러한 치명타는 온종일 머리속을 뱅뱅 돈다.

안전한 대나무숲을 찾아 너가 이상한 거 아니고 걔가 좀 그래라는 내 편들의 답을 듣고서야 그래 내가 이상한 게 아니었어 그래 그래 하면서 스스로에게 위로를 건넸다.

전에 독서모임을 같이 하던 언니가 그랬다. 다르면 폭력이라고. 나와 다른 사람들은 나에게 폭력적이라고. 그건 누구에게나 동일하다고. 오늘따라 그 말이 참 와닿았다.

그래 너무 잘 하려 들지말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가볍게 만들어야 되나보다.
애착은 기대와 실망으로 이어지기에 사람을 피폐하게 만든다. 그러니까 또 멀어지자. (전지적 대문자I시점)

부정적인 것들은 스르륵 한 걸음 거리를 두고
내게 긍정적인 것에 귀을 귀울여야지.
멘탈이 나약한 나에게 그 정도는 해줘도 되잖아 😇



집에 가서 사랑스러운 딸랑구에게 뽀뽀를 100번 하고 잠에 들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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