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메모/2세

새 어린이집 등원 첫 날

orsr 2026. 3. 3. 23:27

새로운 어린이집으로 가는 첫 날.
10시까지 오라는 어린이집의 요청에 의해 오랜만에 아주 느긋한 준비를 하고는 출발했다.

반에 들어서니 삐약삐약 아기들이 우르르 모여 앉아있는데 세상에 너무 귀엽다 🥹🥹

특히나 아기와 반에 들어서니
"○○이가 왔어 ~"라고 선생님이 말씀해주시고 모두가 나와 아기 주변으로 모여들었다.

그러면서 아기에게 장난감을 가져다주면서 자꾸 다가왔다. 뽀로로를 좋아한다했더니 루피도 가져다 주고 패티도 가져다주고 뽀로로에 크롱까지 줄줄이 아기 손에 가져다주는 아가들 너무 사랑이잖아요 ❣️❣️❣️
인싸 아기는 내 무릎 위에도 앉았다. 와우 😊😊😊

아무래도 낯을 가리기에 일단 장난감으로 시작하기! 블록도 조립하고 쌓아보고 만들고 인형도 안아보고 가방도 매보면서 교실을 익숙하게 만들었다.

새로운 원아가 5명이나 있어서 다들 분주하게 적응을 위해 노력을 했달까.

그렇게 적응하는 시간으로 한 시간 동안 정신없이 놀다보니 집에 갈 시간이다. ( 아 왜요..)

아침에 가서 밤까지 있던 어린이집인데 한 시간 만에 나오려니 아쉽다.. 키즈카페도 이거 보다 길게 가지 않냐구요.

그래도 얼른 얼굴 익히고 즐겁게 보내길 바란달까.

기대 반 두려움 반이었는데 막상 선생님들도 보고 친구들도 보니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지고 앞으로가 기대되는 하루기도 하다.



그나저나 이 아기띠의 늪에서는 언제쯤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12키로에 육박하는 아기에 가방에 엄마의 어깨는 오늘도 파스스 부서집니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