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어린이집 적응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하고 싶으나 맞벌이 워킹맘으로 쉽지 않은 현실에 3일간의 짧은 육아 올데이를 마쳤다.
첫날은 교실 적응 같이 1시간
둘째날은 교실 적응 같이 30분 + 분리 30분
셋째날은 문 앞에서 인사 후 1시간
아침에 보내고 저녁에 하원을 하다가 한 시간만 어린이집에 보내려니 WOW.. 너무나 지쳐버렸다.
집도 정리해야하는데 애는 자꾸 엄마껌딱지에 매달리기를 시전하고
밥도 엄마랑
놀이도 엄마랑
쉴 틈 없이 돌아가야하는 하루에
오늘은 "회사가고 싶어"를 입에 달고 살았다.
그나마 다행인 건 엄마가 점심시간 쯤 부터 함께 해주셔서 껌딱지 모드 속에서도 버틸 수 있었달까.
이대로 귀중한 시간을 흘려보내긴 아쉬워서 집 앞 카페에 아기 낮잠 이후에 커피 한 잔 마시러 향했다.
물론 카페에서도 엄마 껌딱지를 시전하셨지만 그래도 그나마 바깥이라서 낫더라..

공주야 사랑해
그치만 얼집은 가야해 🫶🥹🫶🥹
오늘은 아파트 단지 걷기를 많이 했는데
어린이집 하원할 때와 카페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 두 번 오르막을 걸어주었다.
고바위라서 그런지
처음에 신나서 크게 말하면서 걷다가 아기 목소리가 점점 작아졌다.
그러더니 "힘들어.." 이러면서 걷는거 실화냐구요 ㅎㅎ
사랑둥이 아기 공주와 새로운 집 라이프 잘 살아봐야겠지예
신랑이 개학날 아파트 단지 내에서 교통사고가 있었다는 소식을 알려주면서 더 조심해서 걸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소중한 아기 공주 절대지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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