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에서 나오고 나서 당장 필요하게 된 어플은 바로 BabyTime이다. BabyTime은 아기 키우면서 항목들을 시간별로 저장하여 내 아이의 패턴을 알 수 있는 어플이다. 동생네 부부가 쓰는 걸 처음 보았을 때 우와 대단하다. 저렇게 정리를 하다니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닥쳐보니 기록을 안 하면 안 되기 때문에 필수적이었다.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육아 부부라서 어느 정도 육아에 대한 틀을 잡아나가기에는 해당 어플이 굉장한 도움이 된다. 어플 내에서 항목을 고르고 해당 항목에 시각, 소요시간 등을 적어주면 하루 종일 어떤 패턴으로 항목들이 진행되었는지 알 수 있다. 수유 같은 경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아기가 언제 배고플지 또 알림이 오기도 한다. 어플에 하루 있었던 일정들을 기록하면 이게 점점 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