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는 어느샌가 행복만을 추구하고
고통이라는 존재 자체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제거하고자 한다.
고통이라는 감정이 가지는 긍정적 기능은 배제되고, 행복으로 비롯된 동기부여를 통해 자기착취에 자발적으로 나서게 된다.
행복과 고통에 대한 한병철 작가의 시선을 담은 부분을 필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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