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 8

일어나.. 나 자신아 ...👊👊👊

여행 전날에 감기에 걸린 아기와 여행은 진짜 🤦 지옥 그 자체인 것이다. 심지어 해외라니신랑이랑 번갈아가면서 계속 낮에도 아기띠로 안아 재우고 밤에도 아기띠로 재우고그렇지만 콧물 이슈로 계속 잠에 깨고 우는 아기에거의 반 정신이 나간 상태로 또 아기띠 하고거짓말 아니고 적어도 10번은 깨서 아기를 달래야 했다.그렇게 여행 겸 아픈 아기 병간호 5일을 하고여전한 가래 기침에 월요일 오전 병원행 🏥 약 새로 처방받아서 새로운 한 주 병간호 시작 어린이집에 일단 가정보육을 알리고... 🥲어린이집 다른 아가들도 오늘은 기침하는 애기랑 콧물아기도 있었다고 하니 어린이집 한 달 등원은 아기들에게 쉽지 않았나 보다. 🥲🥲🥲여행의 여독을 푸는 휴식 따위는 육아러에게 최대의 사치인가 보다.일어나.. 일어나....

아기와 여행 전날이란..

내일부터 시가 식구들과 가족 여행이 있을 예정이다.지난주에 장염 기운이 있던 아기를 풀케어하면서 열심히 보내었건만 급작스레 새벽 다섯시에 가래섞인 거 같은 기침을 연신한다. 열은 크게 없지만 아침에 문열자마자 병원을 방문했더니 목이 많이 부어있다고.역시 집에서 무균 생활을 하다가 어린이집이라는 사회생활을 시작하였으니 한 달 용케 버텼나보다.주말까지 국내 병원을 갈 수 없기에 5일치 약을 처방받으면서도 어쩐지 아기가 아픈데 여행을 가는 파렴치한이 된 기분이다. 주룩주룩 눈물뿐이다.그래도 어쩌겠냐. 가긴 가야하니까.열심히 아기짐을 차곡차곡 쌓아본다.아무래도 몸상태가 안 좋은 만큼 잘 놀다가도 계속 안아라고 보채어 아기띠를 하고 짐을 싼다. 😭😭😭아기짐은 어마어마한데 엄빠 짐은 단촐하구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