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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sr PICK] 이달의 콘텐츠 _ 눈물의 여왕

orsr 2024. 4. 17. 18:24

장르 : 로맨틱 코미디, 오피스, 휴먼, 가족, 미스터리
방송 시간 : 토 · 일 / 오후 09:20 ~
방송 기간 :  2024년 3월 9일 ~ 2024년 4월 28일 (예정)
방송 횟수 : 16부작 + 스페셜 2부작
기획 : 스튜디오드래곤 (by CJ ENM)
제작사 :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
연출 : 장영우, 김희원
극본 : 박지은
출연: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 곽동연, 이주빈 外


지난달 3월 TVN에서 토일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눈물의 여왕이 방영되기 시작하였다.
드라마 시작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작품이다.
드라마에 연출을 맡은 장영우 김희원 PD도 극본을 맡은
박지은 작가도 주연 배우인 김수현과 김지원 배우도 어디 하나 빠지는 구석이 전혀 없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장영우 PD는 로맨스가 필요해, 미스터 선샤인, 사랑의 불시착, 스위트 홈 시즌 1 등을 연출한 PD인데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게 없이 다 내가 좋아했었던 작품들이다.

김희원 PD는 빈센조 메인 연출을 맡았던 PD로 어쩐지 눈물의 여왕 드라마에 빈센조 출연 배우들이 까메오로 나오던데 그 이유가 아무래도 김희원 PD와의 인연이 있어서가 아닐까 싶었다.

그리고 박지은 작가는 대한민국에서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유명 작가 중 한 분이다. 별에서 온 그대의 도민준 캐릭터를 만들었고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40%가 없는 시청률을 달성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대단한 제작진들이 모였으니 작품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장영우 PD 연출작품


김희원 PD 연출작품

박지은 작가 작품

조금은 유치하다 싶은 로맨틱 코미디지만 그게 매력이 아닌가. 😆😆😆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끌어 모았고 현재 눈물의 여왕 12회 시청률은 20.7%에 도달하였다.
OTT 서비스가 널리 퍼진 요즘에 이정도의 시청률이 나온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것이다.
심지어 눈물의 여왕은 tving이나 Netflix에서 시청이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어마어마하다.
즐겁게 보고 있는 시청자 입장인 나는 저 시청률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


스토리는 생각해보자면 정말 클리셰 그 자체다

재벌가와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평범하지 않은 주인공
시한부
출생의 비밀
재벌가의 암투
누가 봐도 의심스러운 빌런
그러나 속아 넘어가는 사람들

누가 이런 스토리로 글을 쓰라고 해도 쉽지 않다.
근데 박지은 작가는 이런 소재로 너무 재미있게 쓴다.
별그대에 외계인도 있었지 않는가. 하하 😗

그리고 이러한 스토리를 탄탄하게 맞춰주는 주연 배우님들
김지원 배우는 너무 예쁘고 김수현 배우는 너무 멋있다.
근데 연기력이 받쳐주니까 더 두 사람 다 빛난다 🥳🥳

김수현 배우는 솔직히 잘 몰랐었는데 싸이코지만 괜찮아 작품을 보면서 연기력에 감탄했던 기억이 난다.
김지원 배우는 태양의 후예에서 윤명주를 놓지못해..💗

덕분에 힘든 육아 중에도 버티게 하는 하나의 요소랄까.
4회밖에 남지 않았다는 게 정말 아쉽다.

내 기준 살짝의 불안 요소는 시한부 인생을 사는 여자 주인공에 대한 건데, 그냥 클리셰이어도 괜찮으니까 제발 홍해인(김지원)이 살아서 백현우(김수현)과 행복하게 살았대요라고 마무리되는 거다.

어떤 결말을 가지고 올지는 전혀 모르지만 제발 클리셰 그 자체로 끝내주세요 제발 🥺 🥺 이러고 있는 중

살짝 손발이 오그라드는 타입일까봐 신랑한테 처음에 같이 보자는 말은 안 하고 혼자 봤었는데 신랑도 한번 같이 보더니 재미있다고 하며 같이 시청 중이다.

드라마에서 또 하나의 요소는 두 사람의 로맨스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들도 하나같이 색깔들이 풍부해서 다양한 재미가 있다는 것이다. 메인 스토리에 추가되는 서사들이 하나하나 다 재미가 있다.

혹시나 보기를 망설이고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추천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