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돌보기에 한창인 요즘에는 뭔가 진득하게 하기가 참 힘들다. 그러다보니 짬나서 할 수 있는 건 콘텐츠 보는 것 뿐인듯. TV가 바보상자라지만 없으면 삶이 피폐해 지니까요 🫢🫢
1. 연애남매
처음에는 환승연애 PD가 넘어간 거라서 궁금했다가 남매라는 콘텐츠라서 보기 싫었다가 특히나 비주얼이 내가 생각한 느낌이 아니어서 안 보내려다가 하도 재밌다는 주위 반응에 시작했다. 잔잔하게 흘러가는 콘텐츠가 나름 볼 만한. 최애 남매는 아무래도 재형 세승 남매인듯하다.🫢 츤츤거리면서도 서로를 아끼는 남매의 모습이 보기가 좋다. 주로 이런 연예 프로그램은 비주얼로 밀어붙이는데 연애남매는 고스펙 사람들은 모아놓은 느낌이다. 사람들의 결이 너무 투박하지 않고 조금 따뜻한 느낌이랄까.
2. 선재 업고 튀어
방송 시작 전에 드라마 소개 영상들이 나왔을 때 굉장히 유치한 드라마겠구나 생각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 느낌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특별히 보려고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역시나 사람들의 추천은 무시 못하는 듯. 종일 뜨거운 반응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나 드라마 시점이 내 어릴 적과 비슷하여 그 시절 그 갬성을 느낄 수 있달까. 아는 동생이 말했던 없던 짝사랑도 만들어주는 느낌은 이런 느낌인가보다. 늦게 시작한 만큼 천천히 즐겨야지😛
3. 서울의 봄
영화 개봉했을 때 너무 보러 가고 싶었는데 영화를 보다 보면 너무 분노해서 태교에 좋지 않을 거라는 말에 꾹 참고 있었는데 Netflix에서 서울의 봄이 공개되었다. 친구의 말처럼 내가 아는 어떤 상사분이 엄청 떠오르는 순간이 많았던 영화였다. 다시 한 번 보면서 전두환은 쓰레기구나라는 생각도 한 번 더. 그 시절 정신 나간 자들이 판치던 시대. 어두웠던 시절의 과거를 잊지 말자. 정신 나간 자들이 국가의 봄을 뺏어갈 수 없게 해야 한다.🤨
'취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orsr PICK]이달의 콘텐츠 _5월에 읽은 책 (1) | 2024.05.28 |
---|---|
오일 파스텔 드로잉 _ 덩쿨 장미🌹 (feat. 드로잉화원) (2) | 2024.05.15 |
[orsr PICK] 이달의 콘텐츠 _ 눈물의 여왕 (0) | 2024.04.17 |
(주절주절) 봄데는 없다지만 이건 아니지 않나 (0) | 2024.04.14 |
[orsr PICK] 이달의 콘텐츠 _ 피지컬: 100 시즌 2 언더그라운드 리뷰 (0) | 2024.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