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메모/2세

육아일기 _ 우당탕탕 신생아 첫 외출(1차 영유아 검진 및 B형 간염 2차 접종)

orsr 2024. 4. 19. 21:17

아기를 데리고 나서는 첫 외출!
1차 영유아 검진과 B형 간염 2차 접종을 위해 소아과를 방문 하였다.
아무래도 너무 신생아다보니 1차 영유아 검진과 예방접종을 한 번에 해결하는 것이 좋은 듯 하다. ☺️
카시트에 아기를 앉혀서 출발하는데 차의 노면이 다 느껴지는 듯 하여 아기 머리를 손으로 잡고 노심초사하며 이동 (go go)

다행히 꿀잠자는 아기 👶 👶 👶

병원에는 일찍이 도착하여 접수를 진행하고 (예약을 했어도 접수는 해야한다고 함) 대기하려니 너무 아기라면서 처치실에서 따로 대기할 수 있도록 간호사분들이 도와주셨다. (감사합니다 💗)

간단히 아기 키와 몸무게 머리 둘레를 먼자 측정하고 의사선생님과 함께 본격 검진을 시작하였다.



하나씩 항목들을 보면서 체크해주셨는데, 중간에 아기가 긴장했는지 울어서 달래려고 하니, 선생님께서 아기의 울음도 건강 체크 중 하나라고 가만히 놔두면 된다고 하셨다.

이와 더불어 그동안 궁금했던 사항들도 물어보라고 하셔서 메모장에 써둔 항목들을 말씀드렸더니 시간이 필요해서 지켜볼 것들과 처치가 필요한 것들에 대한 처방도 해주셨다.

아기의 영아산통에 대해서는 모유수유를 하지 않는 나는 유산균을 액상형 드롭스보다 가루형을 먹여보자고 하심.

묽은 녹색변은 차츰 좋아진다고 😉
눈와 눈썹 사이는 연고 처방을 해주셨고,
목욕 때 입안은 따로 안 씻겨도 된다고 하심 🤗🤗
걱정되던 부분들이 해결되니 너무 좋았다.

B형 간염 주사는 아기의 허벅지에 맞는데, 보호자가 아기의 팔다리가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을 딱 해줘야 한다.
아픈 주사라고 미리 말씀을 해주셨는데, 맞자마자 아기 얼굴이 시뻘게지면서 으앙 하고 울어버림 🥲🥲
허벅지에 뽀로로 스티커를 붙이며 진료가 마무리 되었다.


B형 간염 주사는 아기의 열이 오르는 지 잘 지켜봐야하는데  38도 이상의 고열이 물수건으로 피부를 닦아줘도 내려오지 않고 지속되면 큰 병원에 가봐야 한다고.
병원에 갈 일이 생기지 않길 빌고 비는 중🙏🙏

이렇게 또 우당탕탕 하루가 흘러갑니다 😺😺😺

+ 병원 방문 준비물 😊
아기 수첩 / 거즈 + 엠보 손수건 / 여벌옷 / 속싸개
기저귀 / 물티슈 / 비닐봉지 / 젖병 / 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