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주절주절) 주말 일기

orsr 2024. 6. 23. 21:39

아무래도 주말이 되면 주중에 미뤄뒀던 일들을 사부작 사부작 하게 된다.

이번주에 미뤄뒀던 일은 크게 두 가지였는데 하나는 유아차 세척이고 하나는 셀프 백일상 소품 구입 완료하기였다.

유아차는 현재 디럭스라는 신생아용 유아차를 쓰고 있는데 너무 크고 무거워서 그다음 단계인 절충형 유아차로 넘어가고자 하는 중이다.

절충형 유아차는 시부모님께서 지인께 물려받은 제품인데 스토케 스쿠트라고 현재는 단종된 제품이다.

뭐 단종된 제품이면 어떠냐 주시기만 하면 감사히 받는다🙆‍♀️🙆🙆‍♂️

문제는 유아차를 사용하기 전에 세척이 필요했는데 어떤 분은 조립을 다 풀어서 세척하시기도 하고 전문업체에 맡기는 사람도 있었지만 나는 그 둘 중에 하나도 아니어서 어떻게 하면 간편하게 세척을 마칠까 하다가 이런 내 마음을 어떻게 아는지 Instagram에서 타깃 광고로 영업을 당하고 제품을 구입했다



블랑코라는 회사에서 나오는 버블 클리너 제품인데 소파나 유아차 세척에 이용한다고 한다. 사용 전 클리너를 잘 흔들어 주고 세척하고 싶은 부분에 가까이 끊어서 분사해 준 다음 1~2분이 지나고 나면 닦아내면 된다고.

사용의 간편성이 좋아 보여서 당장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가스 분사형이고 냄새가 민트 향이 꽤 강하게 나서 아기와는 분리된 공간에서 창문을 열어놓고 진행했다.


이렇게 푹 뿌려주면 거품이 나오는데 조금 있다가 오염 부위에 살짝 스며드는데 마른걸레로 부분들을 닦아주면 된다.



이게 닦아준 뒤에 모습인데 특별히 오염된 제품이 아니다 보니 묻어 나온 것은 없었고 살짝 촉촉한 정도였다. 그래도 하루 정도 말려주라고 해서 바람 잘 통하는 공간에 놔두기

이렇게 간단하게 유아차 세척을 완료!

그다음으로는 셀프 백일상 준비를 위하여 다이소에서 마무리용 소품들을 구입하였다.

이거에 대해서는 나중에 포스팅을 더하겠지만.
굳이 누군가 셀프로 준비한다면 빌리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는 말을 다시 한번 하면서 ㅎㅎ..


다음 주 주말에는 정신없이 토요일에는 시가 식구들과 일요일에는 친정 식구 들과 보낼 예정

무사히 다음 주도 지나가기를 빌어본다 🙏🙏🙏🙏


열심히 아빠 팔을 물고 냠냠하는 아기 사진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