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 수업에 들어가면 다양한 기구를 통해 재활 운동을 진행한다. 사실 선생님이 기구 이름을 할 때마다 말씀해 주시는데 기억을 못한다 😇 너무 어려워용
그리고 필라테스 강의실 앞에는 항상 이달의 동작이 붙어 있다. 참 쉬워 보이는 편안한 표정으로 선생님들은 하고 계시는데 나는 안다. 이것이 얼마나 힘든지 😭😭
선생님은 이달의 동작으로 시도해보자고 하는 동작이 있어 처음 운동해본 기구 코얼라인
물리 치료사 조나단 호프만(Jonathan Hoffman)이 개발한 CoreAlign은 코어 안정성과 근육이 완벽한 타이밍에 작동하도록 자극하는 동시에 도전적인 운동, 깊은 스트레칭 및 코어 제어 유산소 훈련을 수행함으로써 근골격 재활을 촉진하는 기구라고 한다 .
말이 굉장히 어려운데 코어 힘을 잡아 스트레칭을 수행하는 유산소 운동 기구다.
사다리처럼 보이는 봉에 팔이나 발을 올리고
아래쪽에 보이는 두 개의 카트에 발을 올리며 다리를 쭉 찢거나 몸을 쭉 찢는다.
골반의 균형을 맞추면서 몸을 스트레칭하면서 내려가는데 아이고 나 죽어 곡소리가 저절로 흘러 나온다.
수업을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골반의 중심과 그 위치가 흔들리지 않고 자세를 유지하기란 정말 쉽지 않다.
코어 신경 쓰고 갈비뼈 닫고 어깨 긴장풀고 목이 접히지 않게 하며 무릎을 과도하게 펴지않고 숨을 쉬고 ....
한 동작할 때마다 이 모든 것이 동시에 수행되어야 하는데 내 몸뚱아리는 맨날 제각각이다. 🤔
그리고 이달의 동작
팔에는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매달리는 느낌.
등이 굽어지지 않게 쭉 뻗어 준다.
어깨도 올라가지 않는다.
갈비뼈를 닫아주고 코어에 힘을 잡는다.
봉 위에 올린 발은 달리기 준비 자세를 하듯 밀어주는 힘을 보내주고 카트 위에 올라간 발이 너무 많이 튀어나가지 않는다. 두 골반의 균형이 무너지지 않는다.
몸이 활처럼 펴지는 동작. 🏹
😇😇😇😇😇😇😇😇
스앵님의 보정을 거쳐 탄생한 완성작 👏👏👏👏👏👏
배랑 등이라고 하셨지만 사실 다리가 많이 길어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
코얼라인 기구는 전신 운동이다 보니 한 3일은 골골거렸지만 확실히 몸이 펴지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몸이 개운하다.
진짜 1대1 수업을 진행하면 할수록 더 어려워지는 필테의 세계에 매일매일 멘붕이 찾아오지만 오늘도 한 걸음씩 나아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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