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리미엄마울렛 기장 리뉴얼

명절 마지막 날 신랑과 아기와 함께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리뉴얼을 방문해 보았다.
제일 기대가 되었던 것은 이벤트로 미니언즈 팝업스토어가 열린다는 점이었는데 어떨지 제일 궁금했다.
오전 일찍 출발했지만 입장할 때부터 주차난이 느껴지는 엄청난 차량 행렬에 조금은 당황했었다.
그래도 어찌저찌 주차를 무사히 마치고 출발한 아울렛 나들이.

엄청난 크기의 미니언즈와 영접하였다.
비오기전 명절 마지막 날이다 보니.
더위에 쩔었던 신랑과 나.

이번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리뉴얼에서는 제일 중점적인 것이 새로운 쇼핑 센터가 생겼다는 것일 것 같다.
기존에 있던 1층 2층 3층 아울렛 매장 외에도 새로운 관이 생겨 더 많은 다채로운 매장과 식사 매장이 생겼다.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그곳으로 몰렸던 것 같다.

특히나 식당가는 사람 들로 정말 붐볐던거 같다
온센 체인점도 여기에 생겼었는데 주문을 할 때 처음부터 45분이나 기다려야 된다는 멘트를 받았다.

지나가면서 구경했던 아기옷

새로 생긴 관에는 각층마다 수유실이 있었고 각 층마다 3개의 수유 공간이 존재하였는데 아무래도 많은 아기를 가진 부부들이 방문하다 보니 이 공간마저 부족한 느낌이었다.

다행히 우리가 방문했을 땐 한칸이 비어져 있어서 무사히 수유를 완료할 수 있었다.

제일 실망스러웠던 부분은 우리가 제일 기대하고 방문했던 미니언즈 팝업스토어였다.
아주 소규모의 미니언즈 피규어가 있었고 내가 워낙 미니언즈를 좋아하는 만큼 상품을 구매할 용의도 있었으나 상품을 계산해줄 직원도 없었고 팝업 스토어 내부에는 땡볕에 날씨에도 우리를 시켜줄 에어컨 하나 없었다.

덕분에 아주 실망스러운 마음으로 귀가를 한 기억.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 수도 있으나 그렇게 주차대란과 사람 대란을 뚫으면서 굳이 방문할 필요가 있었나 싶었던 기억이다.

혹시나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부산점을 방문할 사람이라면 아무래도 사람이 조금 빠지고 난 뒤에 방문하는 것이 좀 더 여유롭게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