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메모/2세

공동육아의 날

orsr 2025. 1. 11. 19:53

작년에 대학 동문 아가들이 줄줄이 태어났다.
어느 정도였냐면 일주일 간격으로 세 명이 탄생했다.
WOW 임신 때도 신기했는데 줄줄이 소시지마냥 태어난 것이 참 재미있다.
그리고 보자보자 말하던 아가들이 드디어 만나기로 결정
용띠 아가 셋에 27개월 아가 포함해서 총 네 명이 모였다.
어른 7명까지 하면 총 11명이 집에 모인 셈!
왠지 모르게 동문에서 우리 부부가 결혼했기 때문일까.
우리 집이 선택되었다. HAHAHA
덕분에 며칠간 열심히 쓸고 닦았다. 😂😂

점심 때쯤 도착한 아기들과 어른들.
식사는 간단하게 서브웨이로 즐겨주고.
즐겁지만 정신없는 공동 육아를 불태워줬다.

다같이 스태킹컵쌓기를 부수고
떡뻥이랑 튀밥 즐겨주고
돌아가면서 이유식도 먹고
치즈도 냠냠해주고

어른 비율이 많아서 나름 순조로운 단체 육아현장이었다.
꼬물이들이 많아서 귀여움에 웃음도 터트리고 각자 육아관련 고민도 하고 정보 공유도 하고 아주 알찼던 시간!

차없는 친구를 집에 데려다주고 집에 오니 거의 체력이 바닥이 났다. 🫠🫠🫠🫠

오늘 꿀잠을 잘 수 있을 것만 같군요 💓

귀여운 아가들 쑥쑥 자라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