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오기 전 해운대에서 살았기 때문에 그 쪽 조리원에 갔었다. 조리원 동기들은 모두 해운대 근처에 사는데 나 혼자만 이사로 인해 다른 지역이 되었다. 덕분에 조리원 동기 모임을 하더라도 참석을 하기가 참 힘들었다. 이번에 큰맘 먹고 내가 장산으로 가겠다고 결심을 하여 조심히 조동모임이 성사되었다. 내가 사는 지역에서 조동 모임 장소까지는 대략 2만5000원에 택시비가 나온다. 아직 운전이 미숙한 나라서 혼자서 아기를 데리고 운전하기는 무리가 있었기 때문에 마마콜을 이용하기로 결심했다. 임신했을 때 이용하려고 하니 한번도 차가 잡힌적이 없어서 애를 먹었는데 요즘 사람들 후기가 꾸준히 누르다 보면 잘 잡힌다고 해서 다시 한번 시도해보았다. 특히나 장거리로 움직이면 잘 잡힌다고 하니 만반의 준비를 하고 두근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