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서관 3

[전시]장소, 그 누군가의 장소

장소, 그 누군가의 장소2024 부산도서관 기획전 2024.9.24~10.27 부산도서관 전시실 2층 아가랑 도서관에 책 반납 및 대여를 위해 갔다가 오늘부터 시작한 전시를 보게 되었다. 우리는 일상의 어떤 장소에서도 상상을 불현듯 하며 산다. 커피를 한 잔 마시는 순간에도, 출근길에 지하철 창 너머를 바라보는 순간에도. 단순히 벤치에 앉아 하늘을 올려다보는 순간에도 우리는 무심히 상상을 하곤 한다. 이미지는 우리의 꿈속에서 나타나기도 한다. 저마다 다른 경험을 하는 우리는 서로 다른 상상들이 무의식 속에서 피어난다. 판타지 영화 속 같은 장면들이 펼쳐지는 꿈을 꾸기도 하고, 밥을 먹고 일을 하는 평범한 일상의 장소가 꿈속에서 나타나기도 한다. 사실 이 모든 상상과 꿈에는 공통점이 있다. 그 동안 담아왔..

일상 2024.09.24

(육아일기)부산도서관 꿈뜨락 어린이실

주말에 시간이 나게 되어 아기 그림책을 빌릴 겸 부산도서관을 방문하였다. 꿈뜨락 어린이실은 부산도서관 1층에 자리 잡고 있다. 꿈뜨락 어린이실은 화~금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토~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한다. 아이들 대상으로 하는 만큼 신발을 벗어두고 들어가게 된다. 바닥에 앉아서도 책을 즐길 수 있으니 아이들에게 적합한 환경이 아닐까나 신착 도서 코너에서 아기용 그림책을 골라보기도 하고추천 도서들도 이렇게 진열되어 있음 나 어릴 때보다 다양한 서적들이 많아서 신비함에 눈을 뗄 수가 없는데 너무 즐거웠다. 소리 책도 따로 분류되어 있었다. 세상에 마상에 이런 신세계가. 👀 그리고 어린이집 안에 그림책 나라라고 공간이 따로 있어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이곳에서 책을 소리 내어 읽을 수 있었..

소소한 일상 _ 부산도서관 방문

전혀 연고가 없는 지역에 출산과 육아를 이유로 이사 온 지 3개월이 지났다. 바다 앞에 살다가 이사를 오려니 엄청나게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 이를 상쇄 지켜줄 이곳의 최고 장점은 바로 도서관이 코 앞에 있다는 점이다. 집에서 도보 3분이면 도착하는 부산도서관은 20년에 개관한 신축 도서관 중 하나이다. 주변 인프라가 부족한 점은 아쉽지만, 도서관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엄청난 이점이랄까.육아에 지친 신랑과 나는 하루에 한 시간씩 자유시간을 돌아가면서 가지기로 했는데, 덕분에 오후에 도서관에 다녀올 수 있었다. 도서관은 2,3층을 메인으로 운영된다. 4층 카페테리아는 코로나 이후 운영이 정지 중이다. 도서관의 꽃 중 하나는 먹거리 같은데 얼른 카페테리아를 운영하기를 바라본다.도서관 3층은 책누리터로 경제 경영..

일상 202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