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수업이 끝나고 열심히 걸어가는 중 신랑의 내 위치 조회 알림이 왔다. 오모나 데리러 오는 건가 마음이 두근두근 하면서도 에이 설마 했는데 찡찡거리는 아기씨와 함께 밤산책을 나왔더란다. 밤에 만난 세 가족이 어쩐지 반가웠다 😋 뭔가 붕어빵 같은 야식이 없나 어슬렁어슬렁 아파트 주위를 뱅글 돌던 중 발견한 만두 가게. 둘이서 찐빵?을 함께 외쳤다. 사장님 센스 덕에 흑미 찐빵 우유 찐빵을 섞어서 구입할 수 있었다. 김이 모락모락 너무 신나잖아요 😛😛😛😛😛 따끈따끈 포실포실한 찐빵을 획득하고 집으로 걸어가는 발걸음이 참 가벼웠다. 🥳🥳🥳🥳🥳 다이어트는.. 내일로 미루자며..☆ 사실을 내일 밤도 열심히 달릴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