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기 2개월 예방접종을 맞히기로 한 날이다. 원래는 딱 2개월 되는 날 맞으려고 했었는데, 의사 선생님에게 아기가 얼마 전에 코로나에 걸렸다는 사실을 얘기했더니 한 달 정도 있다가 맞는 것이 더 좋겠다고 말씀을 하셨고 우리도 그게 좋다고 생각했기에 예방접종 일자를 미루었다. 우리가 사는 구 보건소에서 예방접종 가능 병원을 알려주었는데 거기에 마트 안에 있는 병원도 있었다. 우리는 장도 볼 겸해서 마트로 향했는데, 해당 병원에서는 예방 접종을 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처음에 너무 둘 다 당황했었는데 간호사 하는 말이 예방접종 병원에서 빠진 지 오래되었다고.. 아무래도 구 보건소에서는 이 사실을 알지 못해서 우리를 당황시키는 일이 발생한 듯싶다. 개인적으로 좀 행정 처리에 아쉬움을 느꼈다. 그리고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