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메모/시사일반

24.2.22 오늘의 메모_이사 가기 전 체크사항

orsr 2024. 2. 22. 11:41

드디어 정들었던 신혼집을 떠나 새 식구 맞이 이사가 있을 예정이다.
작년에 재계약 할 때 까지만 해도 이렇게 급작스레 떠나게 될 줄 몰랐지만, 또 다시 적응해야겠지.
하나씩 차곡 차곡 하다보면 뭐든 되겄지 않겠냐면서 긍정회로를 돌려본다.
 

시기별로 정리하는 이사 가기 전 체크 사항

이사 2달 전 ~ 최소 한 달 전

* 이사업체 선정하기 
: 급하게 이사업체를 선정하려다 보면 오류가 많아지고 특히 손없는날 이사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 경우는 미리 예약이 차는 경우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여러 업체에 견적을 받아 선정하자.

 
이사 한 달 전

* 엘리베이터 예약
: 이사나가는 곳, 들어가는 곳 양쪽에 알리기. 사다리차를 이용할 경우 필요 없음. 다른 세대와 이사가 겹치면 안되기에 미리 예약 필요 
** 사다리차 이용시 공간확보 요청
 

이사 2주 전 ~ 최소 1주 전

* 가구 배치 결정
: 이사갈 집 구조를 미리 알고, 짐 들어갈 위치 확인
 
* 인터넷/TV , 정수기 이전 설치 및 도시가스 전입/전출 예약 (★★★★★)
: 미리 신청하지 않으면 이사 후 서비스 받기가 어려워 꼭 미리 해둬야 하는 일.
인터넷/TV, 정수기 등은 이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되는 4시 이후가 좋다.
 나를 예로 들자면, 도시가스 전입이 이사 후 5일이 지나서야 가능하다는 말에 고객센터와 작은 실랑이를 거쳐 이전 세입자 전출 때 바로 우리 도시가스 전입을 진행하기로 함. (전자계약서 작성) 기간을 넉넉히 두고 신청들 미리 해둘 것.
 

이사 1주 전 ~ 최소 이사 하루 전

* 잔금 및 이사 계획 재점검 with 부동산, 집주인, 이사업체
아무래도 당일에는 이사로 정신이 없어서 챙기기가 어렵기 때문에 미리 일정에 대해 관련자들과 소통 필요.
이사업체 도착시간 및 잔금 처리 진행사항 등이 별 탈없이 흘러갈 수 있게 연락을 미리 해 두자.
 
* 가전 가구 사진 미리 촬영
혹시나 모를 손상에 대비 미리 촬영 해두기. 특히 요즘은 고가의 TV에 신혼가전 등이기 때문에 특히나 미리 촬영하여 문제 발생시 보상을 받아야 한다.
 
* 냉장고/ 세탁기 정리
냉장고 음식 파먹기 및 세탁기 물 빼기. 물론 업체에서 어느 정도 정리를 해주긴 한다.
 
* 현금 및 귀중품 별도 보관
당일에는 정신이 없으므로, 중요 물품들은 스스로 챙기자
 
* 폐가전/가구 처분, 쓰레기 봉투 준비
미리 지역 업체에 신고하여 폐가전, 가구가 처리 될 수 있도록 하고 이사당일에 쓰레기가 나오므로 봉투 미리 사놓기.
 
* 이사업체 직원들 음료 준비
이사업체과 계약시 식사비 관련 항목도 미리 확인해보겠지만, 당일에 마실 물과 음료 등은 미리 구비해두는 것이 좋다. 동생네 부부 이사 때, 이사업체에서 말도 안하고 냉장고 음식을 꺼내먹었다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었다.
 

이사 당일

* 계약서류 챙기기
:이사 당일에 부동산에 들러 열쇠 등을 수령하고 잔금관련 연락을 주고 받기 때문에 미리 챙겨두기
 
* 이사업체와 조율
 : 바닥보호재 설치 후 운반 요청 및 중요 파손주의 품목 공지하여 문제 발생에 대비
 
* 관리실 들러 관리비 정산 및 장기수선충당금 정리
: 이사일까지 나온 관리비 정산하고, 자동이체는 해지한다. 그리고 장기수선충당금 정리 파일을 통해 집주인에게 비용을 돌려 받는다.
 
* 전입신고/우편물 주소 이전
 : 행정복지센터에 들러서 전입신고 진행(대항력)한다. 이 때 우편물 주소 이전도 체크하여 문제가 없도록 하자.
 
* 이사 전후 상태비교
: 중도에 유실된 짐이 없는지 미리 잘 체크하여 도착사항 확인필요.
 
첫 이사에 두근두근 대는 마음.
문제 없이 잘 해결 되길 바라며 오늘의 메모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