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신생아 코로나 확진 2일차 그리고 최초 열이 38도 고열이 나기 시작한지 이틀이 되었다.
다행히 체온은 최대 37.3도 까지만 갈 뿐 더 이상 올라가지 않아서 안심했다.
아무래도 그 전날부터 열이 났었기 때문에 48시간 정도 잘 지켜보자는 마인드였고 , 그 기간 동안 특별히 열이 크게 튀는 경우가 없었기 때문에 둘 다 마음을 조금 내려놓았다.
그 다음 증상으로 아이에게 나타나는 것은 코가 막히다 보니 킁킁거리는 소리를 내고 이로 인해 불편감을 느끼는지 아기의 짜증이 늘었다.
그래도 기운이 없는 모습보다는 짜증내는 모습이 오히려 반가웠다. 🥲🥲🥲
잠을 잘 때는 입을 닫았지만 깨어 있을 때는 구강호흡을 하고 계속 불편한 숨소리가 이어졌다.
특히나 밤에는 본인도 괴로운지 잠을 깊게 들지 못하고 계속 깨면서 칭얼거렸다.
습도를 63% 이상으로 유지하고 너무 힘들어하는 거 같을 때는 스프레이를 뿌려주어서 일시적으로 호흡을 돕기는 하였다. 그리고 노시부에서 제일 작은 팁을 키워 콧속에 가득 차 있는 코딱지 및 콧물을 흡입하려고 하였다. 그렇지만 일시적인 것들이지 다들 상태가 크게 좋아지지는 않았다. 결국 시간이 필요한 문제.
어르고 달래는 것은 힘이 들지만 그래도 조금씩 호전되는 상태에 마음은 한결 편하다.
아가야 잘자렴
베이비타임에 저장했던 그날의 기록
열심히 살았네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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