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너무 엄마이기만 했어.
이제 동등한 사랑으로 서로 예의 지키면서 그렇게 네가 살아가는 걸 보고싶어. 사랑하니까 감싸는 거야.
부족해도 사랑하니까 이해하고 하지만 무한한 마음은 없어. 바닥이 나면 채워지지 않는 마음도 있어. 이제는 알아야 돼.
나의 엄마라는 이유로 너그럽기만은 바라는 것은 자식인 나의 이기주의라는 것을 알고있는데 가끔씩 날 서버린 나 자신의 감정이 절제가 안될 때가 있다.
엄마니까 이해해줄거야라는 식의 태도는 점점 고쳐야할 문제다. 나도 엄마를 동등하게 예의지키면서 배려하고 아껴야지. 무한한 마음이라는 건 없으니까.
엄마에게 카톡을 보내보며 하루를 마무리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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