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자유🗽부인의 날 (소소 쇼핑 & 선물 🎁)

orsr 2024. 12. 21. 11:23

약속가기 전 한 시간 반 동안 즐거운 소소 쇼핑 시간을 가져보았다. 거기다가 예상치 못한 선물들을 많이 받아서 풍성하게 집에 돌아왔다지. 아침에 주섬주섬 물건들을 꺼내어보았다.


1. 연보라 니트
전포동 소품샵을 열심히 돌아다녔는데 어쩐지 오늘의 픽은 니트였다. 귀여운 디자인이 많은 가게였는데 밝은 색상의 연보라 니트가 눈에 띄어 스윽 거울에 비춰보고 바로 구입했다. 겨울에 야무지게 입어야지 ⛄️

2. 태국에 다녀온 친구의 선물 🎁
여행한다고 바빴을텐데 선물 보따리를 챙겨온 이지쓰💖
귀여운 루돌프 양말까지 따숩잖아요

김과자 처음 먹어봤는데 세상 존마탱구리 🤗🤗🤗

3. 무인양품 수첩과 달달구리
전에 샀던 무인양품 수첩을 정말 잘 써서 이번에도 구입하러 들러주었다. 거기에 달달구리들도 픽픽!

캐러멜 푸딩 만들기 키트도 사보고

일본에서 핫하다는 겨울 한정 상품 카카오 트러플 초콜릿도 장바구니에 담았다. 나는 솔티드 카라멜 카카오 트러플을 구입하였는데 이거 완전 입안에 넣으면 피로가 싹 날아가는 기쁨이다. 😋

+ 사실 제일 가지고 싶은 건 파자마지만.. 세일 하기를 좀 더 기다려보기로

2벌이 필요한데 .. 거의 1벌이 2벌 값


4. 아기 턱받이  👶
눅눅쓰가 페어에 갔다가 알밤이 턱받이와 세뚜세뚜로 너무나 사랑스러운 턱받이를 선물로 주었다. 🎁
양면으로 쓸 수 있는데다가 디자인도 증멜 사랑스러워서 눈누난나 소리가 나왔다. 요즘 안 그래도 6번째 이가 나서 침이 와랄라 상태인데 정말 딱 필요템..♡ 캄사합니다 ♡

5. 2025 다이어리와 달력 📅
휴직을 하니 생각보다 그 어디에서도 달력을 구할 길이 없어서 12월 말이 다가올수록 약간 당황중이었는데 은혜로운 프롬스윙으로부터 달력을 하사받았다. (오예)
거기다 넘나 색깔도 이쁘게 뽑은 다이어리도 선사해주어서 덕분에 올 한 해도 무사히 나겠다 싶었다. 🥳🥳🥳


가볍게 자유 🗽 부인으로 나갔다가
양손은 무겁게 마음은 따숩게 행복을 와다다 충전한 하루
내 유일 사회 생활이었던 감사한 사람덜. 애정합니뎌.


절 ♡ 대 ♡ 지 ♡ 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