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을 돌아보면서 올해의 책들이 무엇이 있나 생각을 해보았다.
읽었던 책들을 원래 기록해 두어서 뭐뭐 읽었는지가 평소에 파악이 가능한데 24년도에는 워낙 정신이 없다 보니 그냥 시간이 되면 읽고 후루룩 넘겨버렸다.
그래서 밀리의 서재 어플이나 도서관의 대출 기록을 보면서 파악해 보았다.
2024년 개인적으로 읽는 책과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의 권수는 총 152권.
그중 50권은 아기를 위한 그림책이었다.
에라 모르겠다 많이 읽어줘야지 하는 마음으로 손에 잡히는 대로 빌려서 읽어줬는데 50권이나 되는구나.
올해는 더 많이 읽어줘야겠다 :)
그리고 나머지 책 중에서 내가 일부라도 읽은 책은 대략 66권 정도였다.
완독률을 따지면 많이 줄어들겠지만 말이다. 하. 하. ^^
문학 | 소설, 시, 에세이 등 | 18권 | |
비문학 | 육아 | 13권 | 48권 |
건강 | 3권 | ||
여행 | 3권 | ||
경제 | 6권 | ||
취미 | 8권 | ||
예술 | 5권 | ||
그 외 비문학 | 10권 | ||
총 | 66권 |
분야별로 좋았던 책을 꼽자면
소설에서는 한강작가의 <흰>
비문학에서는 <빠르게 실패하기>
철학에서는 한병철 작가의 <고통 없는 사회>
이렇게 3가지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출간한
아난의 <땡비>와 김눅눅의 <공알밤 공생기>를 꼽아야겠지 😘
베스트셀러, 좋은 책을 골라서 읽어야지라는 생각보다는 도서관의 책장을 스르륵 둘러보다가 마음에 드는 책들을 슥슥 집는 타입의 인간이다 보니 독서도 뒤죽박죽인 듯한 기분이 들지만 그러면 좀 어때? 하하
올해도 마음 가는 대로 읽고 싶은 대로 편하게 읽으면서 마음의 평화를 도모해야겠다.
완독률도 조금씩 늘려나가야지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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