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오랜 팬인 축구팀 PSG. 신세계 센텀시티 지하2층에 매장이 오픈했다는 소식에 지갑 챙겨 후다닥 달려가 보았다. 신랑의 최애 축구팀이고 프랑스 여행을 가지 못하게 되면서 여러가지를 살 기회를 날렸다. 그러던 중에 한국에 매장이 들어왔다고 하니 쓸어와야지 라는 생각으로 행복해하면서 방문. 로봇 팔이 ICI C'EST PUSAN 을 흔들고 있다. 신규 오프닝인만큼 오픈 행사도 진행 중이다. 그런데 어쩐지 매장이 휑하다? 알고보니 PSG에서 운영한다기보다는 PSG와 공식 협력 업체(?)인 한국 오버 더 피치에서 6개월간 팝업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이강인 선수 유니폼은 살 수 있지만 이미 우리는 가지고 있어서 필요가 없고. 컵이랑 쿠션 같은 다른 생활 굿즈들을 사고 싶었는데 DP는 해놓았지만 팔지 않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