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처럼 아기 빨래를 돌리고 건조기에 옮기는데 뭔가 빨랫감의 촉감이 평소와 달랐다. 그리고 반짝거린다.아 뭔가 이 불안한 기분이 뭐지.사람들이 기저귀를 같이 세탁물과 돌린 후기를 몇 번 보았지만 에이~ 조심하지 그랬나 했는데 내 얘기였다.외출 일정이 있어 나가야 되는데 일어난 사태에 깊은 빡침이 단전에서부터 올라온다.이 와중에"아기한테 해로우면 어떡해""실수할 수도 있지"이 일에 제 3자처럼 이야기하는 남편에 한 번 더 기분이 팍 상하기도."지금 내가 실수했다는 거야?"날카로운 목소리가 감춰지지가 않았다. 그렇지만 뭐 어쩌겠어 일단 치워야지. 😮💨기저귀를 세탁기에 돌렸을 때 해결법1. 세탁기에 붙어있는 실리카겔을 제거해준다.나는 키친타올로 닦아내고 그 다음 물티슈로도 닦아주었다.2. 통세척을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