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5 2

기저귀를 세탁기에 돌려버린 날 🤖

평소처럼 아기 빨래를 돌리고 건조기에 옮기는데 뭔가 빨랫감의 촉감이 평소와 달랐다. 그리고 반짝거린다.아 뭔가 이 불안한 기분이 뭐지.사람들이 기저귀를 같이 세탁물과 돌린 후기를 몇 번 보았지만 에이~ 조심하지 그랬나 했는데 내 얘기였다.외출 일정이 있어 나가야 되는데 일어난 사태에 깊은 빡침이 단전에서부터 올라온다.이 와중에"아기한테 해로우면 어떡해""실수할 수도 있지"이 일에 제 3자처럼 이야기하는 남편에 한 번 더 기분이 팍 상하기도."지금 내가 실수했다는 거야?"날카로운 목소리가 감춰지지가 않았다. 그렇지만 뭐 어쩌겠어 일단 치워야지. 😮‍💨기저귀를 세탁기에 돌렸을 때 해결법1. 세탁기에 붙어있는 실리카겔을 제거해준다.나는 키친타올로 닦아내고 그 다음 물티슈로도 닦아주었다.2. 통세척을 돌린다..

1월 러닝메이트 모임 🫂

이번 달도 다행히 모두가 함께 모이기에 성공하였다.원래 가려던 집은 재료 소진으로 못 가게 되고 차선책으로 선택한 버거샵! 🍔 뭐야 뭐야 너무 맛있잖아 💗💗💗오늘도 도파민 마구 터지는 회사 생활 얘기를 들으면서 열심히 먹방을 시전 해주었다. 아따 이 집 맛있네. 늦게 까지 하면 신랑 것도 사다 주고 싶을 정도였다. 👍👍👍👍👍그리고 2차로 옮긴 자리.이번에는 숨은 이자카야로 가서 어묵탕에 꼬치구이를 뿌셔주었다. 곁들임으로 하이볼을 마셔주었는데 셰르가 자꾸 생각나잖아요 ~ (다음에는 셰르가자)추운데 따뜻한 국물이 들어가니 넘나 살 거 같은 것 😇😇2차에서는 아무래도 올해 목표점이나 도전하고 싶은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이어졌다.작년부터 꾸준히 얘기해 오던 토끼 🐰 굴파기라던가 스마트..

일상 2025.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