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 31

병의 원인이 뭘까 🏥 💉

또 열이 38.4도로 올라동네 가정의학과 2차 방문코로나 + 독감 검사 결과 음성이 경우 폐렴일 가능성이 많다고엑스레이는 안 찍었지만 폐렴 항생제 처방받았다.2시간 수액을 맞고 집에 가는 길에 신랑이랑 통화하던 중폐렴이면 애기한테 옮을지 모르니 엑스레이를 찍어보라는 연락에 장비가 있는 곳에서 촬영 시도이 와중에 열은 계속 38.4도 🤒다행히도 엑스레이 결과 폐렴은 아니고또한 성인 폐렴이 아기한테 옮는 경우가 그리 흔하지는 않는다고 한다.콩팥 염증도 의심 받았지만 전혀 통증이 없는 관계로 그저 약만 새로 처방 받기로 결정했다.원인 모르는 열도 20%라 하니 ...결국은 원인을 모르는 이 아픔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찾지 못 한 채 집으로 귀가 🏡 여전히 몸은 38.4도 불덩이 🔥 제발 이번에 타온 약이..

일상 2025.04.10

[서평]읽기만 해도 빛이 납니다

※ 이 포스팅은 작가 이은정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가까운 듯 먼 듯 우리 곁에 항상 있는 책책과 진정한 만남을 가진 열 명의 이야기가 담긴[읽기만 해도 빛이 납니다] 책을 통해 잠들었던 꿈을 깨우고삶이 어떻게 빛나게 되었는지그리고 꿈이 어떻게 나아가는지그 여정들을 책 속에 담았다.더불어 독서가 어려운 이들을 위한 독서방법도 공유하니 꿀팁을 전수 받을 수 있다. 👏👏👏👏👏책을 통해 나를 돌보아 보기일이나 엄마, 아내라는 역할들이 우선시 되면서 정작 가장 보살핌 받아야하는 '나'라는 존재를 뒤로 보내는 것은 우리는 번아웃이라는 상황에 더 쉽게 빠져들게 만든다.저자는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본인을 이해한다. 감정을 명확히 들여다보고 자신을 돌아보게 하며 원하는 삶을 찾아나가는 것이..

지고 말았습니다 🤒

어젯밤에 어지럽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몸이 안 좋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종합감기약을 입에 때려 넣고 잤는데오늘 아기 병원에 데려갔다 와서잠든 아기를 눕혀두고나도 잠깐 쉬려고 보니미친 듯이 오한이 찾아왔다열을 재보니 38도가 넘는 고열 🤒엄마한테 살려달라고 SOS를 치고병원에 다녀왔다.혹시 몰라 코로나 검사도 하고결국 링거행 🤒내일 또 38도 고열이 지속되면 한 번 더 코로나 검사를 받아보기로 아 진짜 오늘은 엄마 없었음 죽었다면서....ㅎ살려주세요 현대 의학이여 🏥 💉

일상 2025.04.09

일어나.. 나 자신아 ...👊👊👊

여행 전날에 감기에 걸린 아기와 여행은 진짜 🤦 지옥 그 자체인 것이다. 심지어 해외라니신랑이랑 번갈아가면서 계속 낮에도 아기띠로 안아 재우고 밤에도 아기띠로 재우고그렇지만 콧물 이슈로 계속 잠에 깨고 우는 아기에거의 반 정신이 나간 상태로 또 아기띠 하고거짓말 아니고 적어도 10번은 깨서 아기를 달래야 했다.그렇게 여행 겸 아픈 아기 병간호 5일을 하고여전한 가래 기침에 월요일 오전 병원행 🏥 약 새로 처방받아서 새로운 한 주 병간호 시작 어린이집에 일단 가정보육을 알리고... 🥲어린이집 다른 아가들도 오늘은 기침하는 애기랑 콧물아기도 있었다고 하니 어린이집 한 달 등원은 아기들에게 쉽지 않았나 보다. 🥲🥲🥲여행의 여독을 푸는 휴식 따위는 육아러에게 최대의 사치인가 보다.일어나.. 일어나....

아기와 여행 전날이란..

내일부터 시가 식구들과 가족 여행이 있을 예정이다.지난주에 장염 기운이 있던 아기를 풀케어하면서 열심히 보내었건만 급작스레 새벽 다섯시에 가래섞인 거 같은 기침을 연신한다. 열은 크게 없지만 아침에 문열자마자 병원을 방문했더니 목이 많이 부어있다고.역시 집에서 무균 생활을 하다가 어린이집이라는 사회생활을 시작하였으니 한 달 용케 버텼나보다.주말까지 국내 병원을 갈 수 없기에 5일치 약을 처방받으면서도 어쩐지 아기가 아픈데 여행을 가는 파렴치한이 된 기분이다. 주룩주룩 눈물뿐이다.그래도 어쩌겠냐. 가긴 가야하니까.열심히 아기짐을 차곡차곡 쌓아본다.아무래도 몸상태가 안 좋은 만큼 잘 놀다가도 계속 안아라고 보채어 아기띠를 하고 짐을 싼다. 😭😭😭아기짐은 어마어마한데 엄빠 짐은 단촐하구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