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소소템 후기) 풀리오 V3 구입기

orsr 2024. 6. 4. 22:09

임신 후부터 지금까지 지속되는 통증 중 하나는 종아리 뭉침이다. 🦵 🦿
임신 때는 맨날 쥐가 내려서 악악 소리를 냈는데 출산 후 지금도 종아리가 매일 뭉친다.
아무래도 아기를 보면서 불편한 자세를 많이 하는 거에다가 뚱뚱해진 몸뚱이 덕분에 더 뭉치는 듯..?




무튼 고민 끝에 풀리오를 구입하였다. (야호)
이번에 새로 나온 버전인 v3로 구입하였다.


3중 에어셀에 3L 대 에어펌프로 더 효과적인 마사지를 받을 수 있대서 아묻따 신 버전으로 구입하였다.
구형보다는 한 2만 원 더 비쌌던 듯하다.

충전식 마사지기는 아무래도 출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풀리오는 어쩌면 그냥 꽂아 사용하는 제품보다 출력이 더 뛰어나다고 느꼈다


5단계 까지 있다는데 나는 1단계도 너무 강렬해서 중단했다가 밸크로를 풀어서 여유롭게 한 뒤 다시 시작했다.
마사지기에 붙어있는 리모컨?으로
시간, 마사지 모드, 강도 등을 조절할 수가 있다.

한 번 받고 나니 다리가 너무 시원하고 가벼워서 감동해 버렸다. 세상에 왜 이걸 이제야 산 거야~~


다리에 자국이 남는 거 따위는 암 것도 아니라요
이제 최애 건강템으로 등재해줘야 할 거 같다. 헿

다만
아쉬운 점은
충전이 USB to C 타입이라는 건데
요즘은 거의 다 C to C 인 와중에 USB라뇨..
신형 모델이라면서 무슨 USB를...

USB 충전기를 주는 것도 아니면서 거 너무 한 거 아니요



충전 방식 외에는 그래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안마기로 인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