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주절주절)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orsr 2024. 6. 1. 22:58

결혼하고 나서 좋은 점 중 하나인데 먹고 싶은 통 아이스크림을 사서 둘이서 푹푹 퍼먹는 것이다
( 쓰고 나니 굉장히 소소한 결혼하고 나서 좋은 점이네)

어쩌다 보니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두 통 생겨서 급 비교해 보기..♡


투게더 vs 하겐다즈


전통의 강자 빙그레 투게더는 1974년에 출시해서 올해 50년을 맞이하였다.
미국 퍼모스트 멕킨 사 와 제휴하여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생우유를 넣은 고급 아이스크림으로 출시했다고.
어쩐지 투게더를 먹으면 바닐라보다 우유맛이 많이 나더니 그 느낌이 맞구나 싶었다.


테두리에 둥그렇게 둘러진 얼굴들이 너무 귀여워..😍


하겐다즈는 고오급 아이스크림으로 가격대가 투게더에 비하면 거의 4배인데, 바닐라 향이 제일 잘 느껴지는 건 아무래도 하겐다즈인 듯싶다.

투게더는 천연바닐라향을 0.04% 함유하고 , 유지방분이 10% 인데
하겐다즈는 0.3%에 15.6%이다.
바닐라향 차이가 7배 이상이니 역시 바닐라를 느끼고 싶다면 하겐다즈가 최고인 듯

영양정보를 비교해 보자면
100 ml 기준으로
투게더는 100kcal / 하겐다즈는 224kcal


투게더는 포화지방이 1일 영양성분 기준으로
23%인데 반해 하겐다즈는 68%에 육박한다.

당류의 경우
투게더는 10g , 하겐다즈는 17.9g이다.
뭔가 먹었을 때 투게더가 더 달게 느껴지는데 실제로는 하겐다즈가 더 당이 높았다.

물론 각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겠지만,
가격, 당, 포화지방, 칼로리를 생각한다면 투게더를
바닐라향을 고려한다면 하겐다즈가 최고일 듯싶다.

이렇게 주절주절 비교해 보는 바닐라 아이스크림.. 🍦

뭐 다 맛있으면 짱이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