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메모/2세

(육아일기)복지급여계좌변경

orsr 2024. 8. 2. 02:25


사람들마다 육아 팁을 얻는 곳이 제각각이겠지만 나와 신랑이 주로 꿀팁을 주고 받는 곳은 아무래도 인스타 아닐까 싶다.

괜찮은 피드나 릴스를 발견하면 서로에게 공유해서 우리 육아 필요한 부분이다 싶으면 적용 중.

예) 아기에게 안 좋은 자세, 개월수별 놀이, 원더윅스 등

그 중 오늘 우리가 오늘 SNS에서 받은 꿀팁은 복지급여계좌변경이다.

아동수당과 부모급여에 관한 것인데 이걸 받아서 아기에게 이체해주는 것이 아니라 아기 계좌로 받는 것!

SNS에 따르면

아동수당과 부모수당을 계산해보면
(13개월부터 어린이집을 보내는 것을 가정)
0~12개월 1,320만원
-아동수당 월 10만원, 부모수당 월 100만원
13~24개월 150만원
- 아동수당 월 10원, 부모수당 월 2만5천원
25~95개월 710만원
-아동수당 월 10만원

이를 합하면 총 2180만원으로 미성년자 비과세 한도인 2천만원을 넘게된다는 것.

과세대상에서 제외를 위해서는 입금항목을 하나하나 소명해야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처음부터 아이 명의의 계좌로 수령한다면 증여한도에도 포함이 안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절세가 가능한 부분 😋

아기가 태어나서 나오는 수당이니 아기계좌에 차곡차곡 모아서 주식 등 투자도 해줄 수 있으니 나중에 아이 금융교육에 있어서도 도움이 될 듯하다.

주의 사항은 주식 투자 수익이 연 100만원을 넘기면 연말정산에서 아기 인적 공제가 제외되니 조심해야 한다!
(마치 부모님을 인적공제에 넣을 때와 비슷한 상황이군)

무튼 이러한 정보를 보고 둘 다 어차피 나중에 아이에게 조금씩 독립자금을 만들어 줄 거라면 수당을 활용해보자는 것에 동의가 되었다.

우리의 경우 수당 수령 계좌가 신랑으로 되어있었는데 아무리 내가 부부라지만 내 이름으로는 복지계좌가 조회가 되지 않았고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를 했더니 나는 직접방문(나와 신랑신분증 챙겨서-등본에 같이 나오고 같이 사는 혼인신고한 부부)할 수 있다고 했고, 또는 신랑이 복지로 어플에서 변경하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신랑이 퇴근하자마자 폰을 붙잡고 변경하기


복지로 어플 : 민원서비스 신청

복지급여계좌변경 -신청하기

신청 조건을 확인하자

신청방법에 관한 사항들

온라인 신청 유의 사항까지 숙지 했다면 신청하기 GO GO


변경할 아기 계좌번호를 잘 넣어주자
주거래은행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

급여계좌변경에 동의를 마치고 나면

신청을 확인 하는 문구가 나오고

신청이 완료된다.

물론 아기계좌로 받으면 단점은 돈을 쉽게 뺄 수가 없을 것이다. 미성년자 계좌에서 인출은 제한이 되니까. 그렇지만 차라리 없는 셈치고 이렇게 모아주는 것이 나중에 자식 걱정을 덜 수 있을 듯.

요렇게 또 하나 얻은 아이디어 육아에 적용 성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