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뽑은지도 이제 4개월
늦었지만 이제야 신랑과 첫 세차를 해보았다.
뜨거운 여름 날씨에 아기는 시어머니께 맡겨두고 새벽 6시 반부터 셀프 세차장을 찾아 나섬 😂😂
근데 도착하고 보니 현금만 받네? 😂😂
근처 atm 찾아서 넉넉하게 3만원을 출금하여 시도하였다.
요즘 시대가 어느 때인데 현금이라니 좀 아이러니 했지만 어쩌겠냐며 우리가 맞춰야겠지 😅😅
일단 메트 세척을 시도했는데
우리는 세차 초심자여서 여기서 부터 잘못했다.
우리는 새차기 때문에 매트가 그리 더럽지 않아서 그냥 먼지만 털면 되는데 우리는 물세척을 해버린 것.
(덕분에 매트는 하루가 다 지나가도록 안말라서 아파트 빨랫대에 널어두는 중이다 껄껄)
세차 순서는 실내에서 실외로
1. 매트 털기
2. 내부 진공 청소
3. 물 뿌리기
4. 폼건 쏘기
5. 버킷 손세차
6. 물 뿌리기
7. 물기 제거 및 에어건
신랑이 직장 동료 추천으로 구매해둔 셀프 세차 도구 8종 패키지
이것도 차 안에 2개월 이상 방치되고 있었다.
애 키우느라 정신없었던 우리
여름 휴가로 세차를 하다니 ㅋㅋㅋㅋㅋㅋ..
물론 이것 외에 세차를 하다 보면 손을 버리기 마련이므로 장갑은 꼭 따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는 아무것도 없어서 편의점에서 니트릴 장갑을 구매해서 사용하였다.
우선 물세차를 시작하는데 위에서 아래로 물이 흐를 수 있도록 그래서 오염된 것들이 떨어질 수 있도록 한다.
그 다음에는 폼건을 쏴서 구석구석 거품이 다 닿을 수 있게 해줄 것.
그러고 나면 거품이 흘러내릴 때까지 천천히 기다려 준다.
우리는 이때 허기짐을 달래보자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사서 냠냠 쩝쩝 하였다.😋
그러고는 다시 물 쏴주기 💦💦💦💦💦💦💦
씻겨나가라 더러움아
이 작업을 하고 나서 버킷 세차를 시작하였다.
뭔가 우리는 만 오천원에 길게 잡아 한 한시간?을 예상했으나 카드를 한번만 터치하고 빼야되는데 계속 놔두어 시간 추추가로 추가 지출들이 많았고, 출금해 간 3만원을 다 충전하고 2시간 넘게 걸려버렸다.
(카드에 그래도 만원은 남아있어서 다음에 쓸 예정🫠)
그래도 깨끗해진 차를 보니 신랑도 나도 대만족
다음에 또 세차를 하게 되면 그래도 더 짧은 시간에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
우당탕탕 첫 셀프 세차 나름 성공적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HUG 전세보증보험 방문 신청 접수 (1) | 2024.08.16 |
---|---|
신세계 센텀 PSG 매장 방문 (3) | 2024.08.15 |
출산 후 체중과 눈바디에 관하여 (2) | 2024.08.06 |
운전의 길이란 너무 어려워 (3) | 2024.08.05 |
소소한 일상들 (2) | 2024.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