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고민 사항 중 하나는 아기 얼굴을 SNS에 올릴까말까 하는 것이다. 현재 내 인스타 계정은 비공개 계정이며, 임신사실도 올린 적이 없다. 아마 아기 얼굴 사진이 뿅 올라간다면 꽤 많은 지인들은 많이 놀라지 않을까 싶은 부분. 이렇게 고민을 하기 시작한 건 조동 모임이었는데, 우리 아기 사진에 나를 태그해서 스토리에 올려도 되냐는 질문을 받았었다. (모두에게 한 질문) 나는 아직 결정을 못했기 때문에 일단 나와 관련된 부분은 빼고 업로드를 부탁하였다. 원래는 아예 올리지 말까했다. 이유는 현재 SNS에는 태어난 아기의 90% 이상의 얼굴이 노출되어있다고 한다. 2016년 기사에 따르면, 영국 가디언지는 엄마들의 63%가 소셜미디어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 중 97%가 자녀 사진을 올린 적이 있다는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