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망의 어린이집 첫 입학일아침부터 정신없이 애 먹이고 씻기고 입혀서 입학식 가는 길에 앞집 할머니에게 벌써 아기 어린이집 보낸다고 오지랖 넘치는 소리 엄청 듣고 살짝 멘탈이 나갔는 지버스를 잘못타는 불상사까지 생기고 🚌 이 와중에 핑크 배려석에 앉은 사람들 아무도 안 비켜주더라 ^^.... 인류애 상실그 와중에 비 ☔️ 는 어찌나 추적추적 오고 바람은 불고아기띠 안에 아기는 보채고 내적 눈물을 쏟으며 꾸역꾸역 어린이집을 갔다.어린이집 보내는 내 맘이 제일 아픈데 할머니 제발 그 오지랖을 멈춰 주세요. 정부가 애 키울 수 없는 사회에 저희를 내몰았는데 대체 저희보고 어쩌란 겁니까 🙄입학식은 솔찍히 ... 너무 그 전 OT랑 내용이 동일하여 왜 들었나 싶었다. 그래도 아기의 담임선생님을 만날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