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4 2

[Orsr PICK] 가벼운 에세이가 보고싶을 때_책 나를 아끼는 마음

육아를 하면 진득한 내 시간을 가지고 무언가 연구하듯 책을 보기가 많이 어렵다.뭔가를 하다가도 아 이거 해야 하는데 하면서 딴 길로 새니까 말이다.그래서 요즘은 뭔가 가벼운 책들을 많이 찾게 되는데 나를 아끼는 마음은 그런 점에서 아주 탁월한 책이다. 21년도에 초판이 나온 나를 아끼는 마음은 김져니 작가의 책이다.사실 나는 김져니 씨가 일러스트레이터인 줄 알았다.심지어 김져니 씨의 계정을 팔로잉하고 있으면서 말이다.(작가님 죄송합니다..) 영국 일러스트 같은 느낌도 들고 꼬마 니콜라도 생각이 나게 하는 이 그림이 정말 예쁘고 좋아서 그냥 내 맘대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단정 지었나 보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나를 아끼는 마음은 책 제목처럼 스스로를 돌보는 것에 관한..

0세반 어린이집 등원 둘째 주 간단 후기

이번 주 루틴은 같았다. 엄마 스케줄7시 30분 기상8시 ~ 9시 등원 준비9시 30분 어린이집 등원10시 ~ 12시 휴식시간12시 하원아기 스케줄7시 30분 기상8시 ~ 9시 등원 준비9시 30분 어린이집 등원10시 간식 시간11시 30분 점심 시간12시 하원 > 아기가 더 바쁘네 😂역시나 잘 안 먹는 우리 아기는 점심 식사는 2번 실패했다. 원래 아침을 먹고 한숨 자고 일어나 점심을 먹는 일상이 익숙하고 배가 부르다 보니 우리 아기는 여전히 잘 안 먹는다.개월 수 느린 아기들도 다들 아기새처럼 냠냠 먹는데 우리 아기는 그게 어렵나 보다. 흑흑 엄마 울어 다음 주부터는 낮잠을 자고 오후 3시에 하원이라는데 [점심 + 낮잠] 이 두 가지 미션이 아주 큰일이 아닐까 싶다. 아기가 잘 적응해 주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