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를 하면 진득한 내 시간을 가지고 무언가 연구하듯 책을 보기가 많이 어렵다.뭔가를 하다가도 아 이거 해야 하는데 하면서 딴 길로 새니까 말이다.그래서 요즘은 뭔가 가벼운 책들을 많이 찾게 되는데 나를 아끼는 마음은 그런 점에서 아주 탁월한 책이다. 21년도에 초판이 나온 나를 아끼는 마음은 김져니 작가의 책이다.사실 나는 김져니 씨가 일러스트레이터인 줄 알았다.심지어 김져니 씨의 계정을 팔로잉하고 있으면서 말이다.(작가님 죄송합니다..) 영국 일러스트 같은 느낌도 들고 꼬마 니콜라도 생각이 나게 하는 이 그림이 정말 예쁘고 좋아서 그냥 내 맘대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단정 지었나 보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나를 아끼는 마음은 책 제목처럼 스스로를 돌보는 것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