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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sr PICK] 영화 바비 👩‍🎤👩‍🔬👩‍🚀👩‍🔧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도 쉽게 손이 안 가던 영화 바비를 드디어 보았다.어린 시절 나는 바비파 보다는 미미파였거든. 후후.약간 서구스러운 인형에 크게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좀 더 밀가루 같은 느낌의 미미를 좋아해서 아주 많이 가지고 있었다.영화의 도입부에 나오는 것처럼 아기가 아기인형을 가지고 노는 것은 생각보다 내 취향은 아니었다.어쩌면 아기가 아기인형을 엄마가 된 것 마냥 돌봐주는 형태는 참 기이한 것이다.더 많은 꿈과 재미난 일들이 얼마나 많은데 왜 아기를 돌보는 인형놀이를 해왔냐는 말이다.뭐 동생들을 돌보라는 건지, 아이를 돌보는 것은 여자의 역할이라고 강제 주입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 부분이다.영화에서는 바비가 등장함으로 인해 그러한 역할에서 벗어나 누구든 될 수 있다는 것을 바비로 실현한다고..

취미 2025.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