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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잉팩토리 LEVEL 1 수업 (1) 에코백 만들기

지난번에 원데이 클래스로 들은 이후 정규 강좌를 신청하여 오늘 첫 수업에 들어갔다.레벨 1은 소잉 베이직 클래스로 똑딱 포켓, 에코백, 스트링 파우치, 핸디 클러치, 베이직 쿠션 커버 총 5 가지를 만들어 볼 수 있다.단순히 재료만 들어 있을 줄 알았는데 재봉틀 관련 기초 공부를 할 수 있는 책자도 포함되어 있었다. 👏👏👏시간 날 때마다 야금야금 읽어봐야지!첫 수업은 에코백!뽑기 운에 따라 랜덤으로 원단이 들어있다고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에코백으로 만들기에는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지난번에 구입한 원단으로 에코백을 만들기로 했다.아무래도 수업인 만큼 실수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아낌없이 쓸 수 있는 제공된 원단을 쓰는 것도 좋지만 뭐 조금 모양이 삐뚤빼뚤하더라도 내가 마음에 드는..

취미 2025.05.13

흔한 김첨지의 운수 좋은 날 😇

쪽쪽이 + 분유 떼기를 하는 요즘 육아난이도는 극상이다.쪽쪽이를 잃은 슬픔에 아기는 잠을 못 들어 많이 울고 보채고 새벽에 잠에서 3번은 깨고 울고 안아서 달래고거의 신생아를 키우는 기분이랄까.신랑이 잠을 재워주지만 새벽 다섯 시부터는 그 아기를 달래는 건 내 몫이다.특히나 이 시간대에 깨는 건 배고픔도 섞여있기에 달래기가 여간 힘들다. 덕분에 얼굴이 날이 갈수록 푸석해지는 요즘인데오늘은 아침에 아기 병원에 들렀다약을 받아서 버스를 타고키즈노트에 투약의뢰서를 작성한다고잠시 약봉투를 꺼내보았다가 다시 넣었는데 말이죠어린이집에 아기를 건네면서 약봉투를 찾으니 ???약봉투가 감쪽같이 사라졌다.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가방에 약봉투를 잘 챙기지 못한 내 탓이 100퍼센트지만너무 험하게 모는 버스 안에서 아기까지 들..

일상 2025.05.12

경기 없는 사직 야구장 나들이 ⚾️

경기가 없는 사직야구장샵은 연다고 해서 가봤는데포켓몬 팝업스토어 물품은 없음 !그냥 원래 팔던 유니폼들이 주를 이루었다.경기가 없어서 그런지 대형 피카츄도 없어서 좀 아쉬웠다.피카츄 네컷사진도 없고.. 쫌 글타싶었지만전에 오픈 안했던 가챠샵에서 맘에 드는 누리 키링도 겟챠하고 도저히 안 보이던 롯데 자이언츠 빵도 엄청 쌓여 있어서 편하게 구입 완료 😋😋😋소소한 주말 외출을 다녀오기엔 괜찮았다는 정도이고경기 없는 날에도 사직 놀러 오니까 피카츄 콜라보 좀 팔아보렴 자이언츠야... ⚾️ ⚾️ ⚾️

일상 2025.05.11

딸이자 어버이가 된 날 🫣❣️

아부지는 친구분이랑 골프 여행을 가셨다기에엄마와 아기가 어린이집에 가있는 동안롯백에서 쇼핑 겸 데이트를 즐겨주었다.소소하게 식사도 대접하고 옷도 야금야금 사고수다삼매경을 즐겨봄.야무지게 용돈도 가방에 넣어드렸다. 호호호그리고 집에서 쉬려나 했더니 아기가 보챈다고한 시간 빨리 픽업하러 갔더니짜고 있는 울 아기 공주 😵😵😵보쌈하듯이 데려오는데가방이 어쩐지 무거워서 뭐지했더니어버이라고 꾸러미가 들어있다.아기 얼굴 사진이 들어간 카네이션 바구니 🧺 아기 사진으로 채워진 음료와 과자(엄마 아빠는 저에겐 언제나 에이스 ♡) 고사리 손으로 꾸민 편지까지 ✉️ (9할9푼 선생님 손길)공주야 ♡ 고만 아프고 ♡ 건강만 하자 ♡딸이면서 어버이가 된 기분이 요상꾸리한 하루 😘

오랜만에 본 트루먼쇼

트루먼쇼를 모르는 이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어떤 이의 삶을 TV쇼에서 그 사람 모르게 중계하는 것.그 쇼의 이름이 트루먼쇼다.코미디 영화로 제작된 만큼 주인공도 짐 캐리다.너무 어릴 적 본 영화였고 유명한 만큼 패러디도 많이 나왔고, 고유명사처럼 "마치 트루먼쇼 같군."이란 말을 해도 어색함이 없다.넷플릭스에서 추천으로 떠서 다시보기를 했는데 이게 진짜 코미디가 맞나 싶다.30대가 된 내가 보는 이 영화는 소름이 오소소 돋는 부분이다. 느닷없이 광고를 지껄이는 아내하늘에서 떨어지는 조명트루먼에게만 내리는 비정말 소름돋으면서도 잘 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취미 2025.05.07

[오늘의 페이지]잘될거야 잘될거야 _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Sometimes our fate resembles a fruit tree in winter. Who would not think that those branches would turn green and blossom, but we hope it, we know it.운명이라는 것이 겨울철 과일나무 같아 보일 때가 있다.그 나뭇가지에서 또다시 푸른 잎이 돋아나고 꽃이 피리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래도 우리는 그렇게 되기를 마음속으로 소망하고 또 그렇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요한 볼프강 폰 괴테

요즘 육아는..

걸음마가 비슷한 시기의 빠른 친구들에 비해 빠르지 않았던 울 아가400일이 되면서 걷기 시작하더니 와다다 걸음이 늘었다.주말에는 처음으로 신발 신겨서 걷기를 하는데본인이 걷는다는 게 엄청 신이 났는지 계속 흥분하고 걸으려해서 열심히 손을 잡고 걸어야 했다.할비 손을 잡으렴양조부모님들은 앙증맞게 걷는 아가에 엄청 기뻐하심물론 나와 신랑도 점점 잘 걸어가는 아기의 성장에 놀라움과 감동이 밀려오긴 한다 ㅎ ㅎ...좋으면서도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왜 때문인지 🥲돌 지나니 진짜 어린이가 된 거 같다.분유 떼기와 쪽쪽이 떼기도 한창 ING오늘 육아도 바쁨 또 바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