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4개월 예방접종 시간이 돌아왔다. 사실은 한 주 지났지만 여름 휴가를 다녀오느라 어쩔 수가 없었다는 점. 😂 새벽부터 칭얼대는 아기 덕에 한 시간을 달래서 겨우 잠재웠더니 병원 오픈런을 실패했고 10시반 정도에 방문하였다. 병원에 대기 아동이 6명이나 있어서 거의 감기 환자다 보니 마음이 쫄깃해 병원 구석에 박혀 대기를 하였다.🥲 감기걸린 초등학생쯤 되어보이는 남자애 둘이 조부모님으로 보이는 보호자들과 병원을 방문했는데 손으로 얼굴도 가리지 않고 기침이 마구 해대서 마음이 많이 불편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병원 구석에 더 처박히기... 아가 아프면 안 돼 😭😭😭😭 허벅지에 주사 두 방을 맞고 (한 방 맞고 뿌엥 또 한 방 맞고 뿌엥) 먹는약을 먹고 마무리 하였다. (+ 머리 노란 딱지에 연고처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