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주절주절) 행운을 부르는 다섯 가지 요인

orsr 2024. 5. 25. 18:29

 

도서관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빌려 온 신수정 작가의 커리어/포트폴리오 관련 서적 <커넥팅>
초반 부분이지만, 괜히 마음에 긁히는 부분이 있어서 주절주절 거려본다.
존 크럼볼츠 교수의 성공과 행운에 관한 부분인데, 그는 성공과 관련한 행운이 '계획된 우연'을 기반으로 한다고 한다. (우리 사회도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찾아온다고 하지 않는가.)
그렇다면 행운을 부르는 다섯 가지 요소가 무엇인가.
호기심, 낙관성, 끈기, 융통성, 위험감수.
이 중에 내가 가진 요소가 무엇이 있지.
개인적으로 호기심과 끈기, 융통성 정도가 아닐까.
상대적으로 직업에 있어서 보수적이고 안정감을 선호하는 나는 다른 이들보다 낙관성, 위험감수에 관한 부분이 부족함을 느끼기도 한다. 혼자 사부작 대면서 무언가를 하는 취미를 가지는 것은 좋아하고 배우는 것을 좋아하지만 딱 거기까지인 느낌. 그래서 새로운 커리어 쌓기가 안되고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하)

그렇지만 크럼볼츠 교수의 말처럼 미션과 목표, 계획을 세울 수 있지 않을지, 속도는 느릴지라도 계획을 세우고 천천히 노력하다 보면 좀 더 지향하는 방향성에 가까워지지 않으려나. 그런 마음이 드는 토요일 오후.

 
남들과 같은 속도는 이미 글러먹은 이 시점에 어떻게 무언가를 해낼 것인가는 참 고민인 지점이다.
이렇게 하루하루 포스팅으로 끈을 놓지 말고 유지해 나가다 보면 또 뭐가 되지 않겠냐면서 ㅎㅎ
 
 
+ 지금 빌려 온 책들을 완료하고 나면 크럼볼츠 교수 책도 읽어봐야지 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