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우리 아기가 뱃골이 작은 건 알고 있지만
수유텀 3시간의 늪을 벗어나기가 참 힘들다
3개월이 지난 지금 한 번에 여전히 100~120ml정도 먹는 우리 아기씨는 3시간이 되면 밥달라고 땡깡쟁이가 된다.
덕분에 외출을 한 번 하기가 참 힘들고 외출할 때는 바리바리 짐을 가득가득 들고 나간다.
2. 사회적 웃음이 발달 한다더니 요즘에는 참 잘 웃는 편이다. 아기체육관 아래에 두거나 타이니 모빌 아래에서 방긋방긋 웃으며 즐거움을 찾는다. 물론 과하게 보여주면 그 것고 고 자극이라는 말에 제한을 두긴 하지만 열심히 보고 살피며 웃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함께 웃게 된다.
3. 옹알이가 발전 중이다. 옹알이는 아우우 이런 소리를 주로 내는 데 얼마 전에는 마마 소리를 내었다. 입술에서 나오는 양순음이 제일 먼저 나올 거라고는 하지만 마마 소리를 내니 신기하기는 했다.
4. 목을 가누는 정도가 점점 발달 중. 이제는 안고 있으면 기대지 않고 고개를 번쩍들고 세상 구경을 하는 아기. 덕분에 안고 걸으라면서 칭얼거림이 늘었다. 아이고 손목아ㅡ 나 살려
5. 볼살이 점점 더 통통해지는 중. 턱을 보호하기 위한 볼살은 이제 통통함을 넘어 살짝 흐를 거 같다. 아주 귀여운 편.
6. 눈물을 또르르 흘릴 줄 안다. 전에는 그냥 악쓰기 바빴는데 이제 서러워 하면서 눈물을 흘린다. 세상에 눈물이 퐁퐁 나는 아기를 보자면 신기하면서도 서둘러 안아주게 된다.
7. 발을 들고 있고, 발차기가 발전 중. 조용하다 싶어서 바라보면 본인 발을 뚫어지게 구경하는 아기. 점점 본인의 신체을 익히는 중이다. 서서히 발전 중.
8. 주먹고기를 엄청 먹으려 든다. 침이 많아진다. 얼굴이 번들번들 해지는 중. 쪽쪽이는 필수다.
자라고 있는 아기가 참 신기한 그런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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