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게 무슨 일이야.
제124회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님이 수상했다.👏👏👏
한강 작가는 채식주의자로 2016년 맨부커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 당시에 책모임에서 한강 님의 책을 선정해서 같이 이야기 나눴던 시간들이 떠올랐다.
세계 최고 권위의 문학상으로 여겨지는 노벨 문학상은 노벨상 창시자 알프레드 노벨이 밝힌 선정 기준에 따라 "문학 분야에서 이상적인 방향으로 가장 뛰어난 작품을 생산한 사람"에게 돌아간다.
한강 작가 수상 이유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폭로하는 강렬한 시적 산문”
“한강은 자신의 작품에서 역사적 트라우마와 보이지 않는 규칙에 맞서고, 각 작품에서 인간 삶의 연약함을 폭로”
“신체와 영혼,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의 연결에 대한 독특한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시적이고 실험적인 스타일로 오늘날 산문의 혁신을 일궈냈다"
한강 작가 소개
1970년 광주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아제 아제 바라아제> 소설가 한승원이다.
연세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1993년 시로 등단했고, 이듬해 단편 <붉은 닻>으로 등단했다. 2005년 당시까지 최연소 나이로 이상문학상(단편 <몽고반점>)을 수상하는 등 국내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2016년 5월 <채식주의자>(2007)가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국제무대에서 지지를 받았다. 제주 4·3을 소재로 한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로 지난해 11월 프랑스 4대 문학상 중 하나인 메디치 외국문학상, 올 3월 에밀 기메 아시아문학상을 받았다.
(여담으로 이번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상금 1100만 크로나(약 13억 4000만 원)와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
진짜 가슴이 웅장해진다.
한국인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고요. 😭😭😭😭😭😭
책 러버로 진짜 너무너무 가슴이 설렜다.
더 많은 좋은 한국 작품들이 많이 생겨나길 바라보며
한강 작가님 책을 또 읽어 봐야겠구나 싶다.
너덜너덜해진 채식주의자를 괜히 꺼내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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