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 30

부산 셀프 돌사진 스튜디오 _ 공간대여 메이룸

아기 돌 사진을 어떻게 할까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굳이 웨딩촬영처럼 돈을 쏟을 생각은 없고그렇지만 돌이니 사진은 남기자라는 생각을 하던 우리1. 돌상 촬영2. 한복 촬영3. 합리적 가격여러 가지 조건들을 세워 고른 곳은 바로 공간대여 메이룸이다.[네이버 지도]공간대여메이룸부산 동래구 우장춘로 10 동림빌딩 5층https://naver.me/5ucE6Yfb 네이버 지도공간대여메이룸map.naver.com미남역 14번 출구에 위치한 바로 이곳.(주차장은 없고 도보 2분 거리에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주중 대관 1시간 25000원주말 대관 1시간 35000원돌상차림 30000원인원추가 비용이 있다.우리는 3시간 + 어른 6명으로 대관예쁘게 돌상으로 차려주셨고조명과 반사판이 준비되어 있다.삼각대도 준비되..

엣 부산에 눈이라구요?

항상 눈이 왔다는 뉴스가 아무리 떠들어도폭설에 결항이라는 말이 떠돌아도엉뜨 지역 주민으로 눈은 참 보기가 힘들다.아주 어린 기억에 눈이 가득 쌓여서 놀았던 기억이 있지만 그 이후 눈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부산 오늘은 아침부터 바람이 스산하게 불었다. 어찌나 불어대는지 아파트 복도 문이 열려있는데 그 바람 기운이 아파트 현관문까지 들이쳤다. 그러다 우연히 밖을 보는데 밖이 하얗다. 당연히 비바람이 휘몰아치는 줄 알았는데 엥 눈이다.선견지명이 있었던 걸까. 어젯밤 신랑이 퇴근하면서 날이 너무 추울 거 같다고 연차를 던졌다는데 눈을 보려고 연차를 던졌나 보다. 신나서 카톡방을 열어보니 벌써 여러 군데에서 눈이라고 연락이 와있다. 엄마에게 바로 전화를 걸었더니 안 그래도 은행에 와 있는데 눈이 온다고. 순서를 ..

일상 2025.02.07

어린이집 OT의 날

3월 어린이집 입학을 앞두고 오리엔테이션을 다녀왔다.엄마 자격으로 OT를 참석하다니 감회가 새롭구나.입구부터 반겨주는 환영 피켓 꺄 ❤️0세반 아기들만 아기들을 데리고 오고 다른 유아 엄마들은 어머니만 홀로 오셨다는게 함정(나도 담에는 꼭 아기 떼놓고 혼자 OT가야지.. ㅎ)첫 입학이라고 가방도 받고, 선물도 받으니 진짜 우리 아기 사회 생활 시작되나보다 싶었다.한 시간 정도 진행되는 오리엔테이션은 보육시간교육과정하루일과 및 급식안내가족참여수업보육료등원준비물등 전반적인 어린이집 관련에 관한 것들을 원장님이 설명해주셨다.그리고 질문답변시간도 이어짐아기는 집중력이 떨어졌는지 OT시간에 아우우우 소리를 계속 내서 떡뻥도 주고 쪽쪽이도 주고 치발기도 주고 그래도 안달래져서 거의 OT시간 동안 안아들고 있었다. ..

시원한 의학드리마 _ 중증외상센터

1월 24일에 공개된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웹소설과 웹툰이 원작이라고.주연으로 주지훈 배우와 요즘 뜨는 배우 추영우가 출연한다. 사실 처음에 옥씨부인전에 나온 추영우 배우인지 모르고 어디 안면이 있는데 라고만 생각한 게 함정 😅의학드라마는 재방 삼방 즐겨본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익숙해져인지 약간 이 의학드라마지만 슈퍼 히어로에 가까운 코미디 드라마에 조금은 의아해하면서 시작했지만 금새 적응하고 달리게 된다.유쾌통쾌한 부분이 많고 눈물을 없으니 시원하게 보았다.짜임새가 뭔가 어설픈건 그냥 넘어가는 걸로 😋

취미 2025.02.05

[육아]반성일기

스스로의 나약함을 느낀 며칠이 아닐까 싶다.아기가 아픈 일이 생기는 것은 너무 당연한 수순이고이제 점점 더 아팠다가 나으며 성장 할텐데 왜이리 아등바등 마음을 졸이게 되는지 모르겠다.비교론으로 가지 말자고 생각하면서도 평균 수유 및 분유량이 적었던 아기를 보면서진짜 열심히 먹이고 또 먹여서 통통 허벅지를 만들어 놨는데이번에 감기랑 배탈을 앓으면서전지적 엄마 시점에서 쏘옥 빠져버린 허벅지와 종아리를 보고있자니 속이 너무 쓰리다.나약한 나샛기 엄마 같으니라고.짱구 볼따구 저리가라 오통통통 얼굴이 살이 쏙 빠진듯 얼굴이 달라져서 그 또한 마음이 쓰인다.영화 어바웃타임에서 왜 과거랑 현재를 왔다갔다 했더니 아기 얼굴이 바뀌는 일이 생기지 않는가.물론 그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내 마음이 그렇다. 아파보이는 아가 ..

아기 병간호 후유증

전 날 저녁에 잠들 때 부터 뭔가 속이 이상하다 싶더니 체했나보다. 새벽 2시 쯤 부터 명치 부근이 너무 아파서 잠들기가 어려웠다.그리고 새벽 3시에 💩 이슈로 30분 넘도록 엉엉 우는 아기로 인해 모두 기상하여 관장 시도 3트만에 성공!체해서 골골대는 나를 위해 신랑이 편의점에서 소화제를 사다주어 먹고 나서 새벽 5시가 되어야 잠에 들었다.아침에도 몸이 천근만근이어서 혹시 몰라 체온을 쟀더니나 왜 38.5도니 🤒이래저래 잠도 계속 못 자고 간호하다가 신랑도 나도 몸살 기운이 돈다. 😵‍💫😵‍💫😵‍💫타이레놀 먹어주고 아기가 잘 때 마다 계속 같이 낮잠을 자버렸다.아가는 오늘 💩 을 다섯 번이나 기록하여 우리를 좀 걱정시켰지만 어제보다 확실히 올라온 컨디션을 증명하듯 헤실헤실 잘 웃고 놀았..